2023년 11월 3일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중...

습하다.., 습해...


;그렇다고 완전 추운 것도 아니고

더운 것도 아니고

진짜... 생리 전 증후군 같은 찝찝한 날씨...



꼭 할 마감만 하고

나머지 할 일들은 하지도 못 하고 있다.


점심 때 일부러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람 불고 비와서 집에서

요리하고 밥 먹고

갑자기 기 딸려서 누워 있다가


저녁에 다시 힘을 내서 외식함.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소화도 잘 안 되고...


그래도 다시 힘 내서

공원 좀 걷고 일기 쓰는 중.




아, 오늘 사과 퓨레를 만들다가

왼손 약지를 썰었다..........

피 뚝뚝.


그래도 깊진 않아서

어찌저찌 지혈하고 지금은 괜찮네.




사람을 의심하는 걸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진짜 똑똑한 사람은 직접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진짜... 자신의 머릿속에서 얼마든지

무엇이든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사실이라고 믿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걸 조심해야 한다.


일어난 현상은 현상일 뿐이고

타인의 의도나 생각을 추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오만하고 무지하다고 밖에...


나도 그런 오해들을 정말 많이 받았다...

원래 연락 잘 안하고 안 받고 그랬었는데

알고 보니까

내가 바람난 줄 알고 그냥 떠난 사람도 있고,


긴장하면 좀

불필요한 행동이 많아아지는데

그거 오해해서 한번은 조교가 내가 컨닝하는 줄 알았다고...


떨어지는 물건을 잡아주려고 한 것 뿐인데

훔치려고 하는 줄 오해 받기도 하고.


정말 많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 밖에 보이지 않는다.

돼지 눈에는 돼지 밖에 안 보이고...


세상 다 아는 것처럼 타인의 의도나 상황을

추측하는 사람들 별로.

근데,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현명하다고 하는 거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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