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월!
겨울은 싫지만 12월은 그냥 좋다...
크리스마스도 있고
뭔가 들뜬 분위기가 좋아.
이미 망한 한 해 다시 시작할 날이 다가온다는 느낌도 좋고.
아침에 엄마랑 통화를 했다.
나도 엄마 같이만 살 수 있다면 엄청 행복할 것 같다...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맹물 같은 나날들에 정말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
정말. 정말.
엄마가 있는 것도 내 가족이 있는 것도 정말 감사.
선물 뭐 살 거 있나
2시간을 차를 타고 갔는데
뭐 살 게 없어서 그냥 왔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한국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서 기분이 좋고...
공항에 픽업 가고
함께 저녁 먹고...
오늘도 엄청 습한 날씨.
어쨌든 나는 내일 모레면 여기를 뜸.
시댁은 어쨌든 시댁이겠지.
아무리 잘해 주거나 해도...
우리 엄마도 그렇게 생각되진 않나... 싶고...
뭔가 대가족 느낌으로다가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불편하지 않고 어쩌면 엄마처럼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가족을 두 개로 나눠서 생각하면
친해지기 힘듦...
왜냐하면
저 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