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을 함께 걸었다.
눈밭에 손가락으로 하트도 드려보았다.
일본 여행 준비로 좀 짜증.
역시 난 무슨 여행이든 여행하고는 안 맞는 듯.
이미 여행 전부터 스트레스 받는다.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는 없을까?
목포 먹갈치를 구워 먹었다.
어찌나 맛있던지!!!
자면서도 생각났다.
아빠가 내가 집에 없는 줄 알고
엄마한테 내 얘기를 하는 걸 듣게 되었다.
음.
생각이 많아지는 밤...
가족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가족이 뭘까 싶었다.
나 + 배우자 + 자녀가 가족인지.
그럼 자식이 성장해서 따로 집을 얻어 나가 사는 경우도
자식을 내 가족으로 쳐야 하는지...
그럼, 자식이 결혼한 경우는 며느리나 사위도 내 가족?
그럼 손녀손자도 내 가족?
그게 아니면,
그냥 집에 함께 사는 사람만 가족으로 쳐야 하는지.
나는 가족이 둘이라고 했더니,
엄마도 자기도 가족이 둘이라고 했다.
가족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