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상 좀 긴장하면서 사는 이유가 있다.
실수가 잦기 때문이다.
실수라고 해야 하나? 덤벙거린다고 해야 하나?
주변에 이런 걸 얘기하면
원래 다 그렇다고
자기도 그렇다고 하는데...
나는 좀 심한 수준이라.
이게 집중력과 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하나의 일에 집중하면 다른 건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늘도
금요일 요가 첫 수업 시작일이었는데
30분 늦게 갔다.
시간표에 분명히 1시라고 적혀 있고
이메일로 수업 신청을 할 때에도
분명 내 손으로 1시에 가겠다고 했는데
왜인지
내 머릿속은 1시 반으로 기억되어 있어(월요일 수업이 6시 반이라 그런 듯)
아주 당당하게 1시 반에 도착했다...
13시 비행기 편을 3시 비행기로 착각해서
비행기를 놓치기도 하고...
행사 때 며칠 전부터 준비를 얼마나 했는지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정작
제복은 집에 두고 오고...
한두 번이 아니다...
흠.
불편해...
오해도 많이 받고...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