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8일



내가 항상 좀 긴장하면서 사는 이유가 있다.

실수가 잦기 때문이다.

실수라고 해야 하나? 덤벙거린다고 해야 하나?


주변에 이런 걸 얘기하면

원래 다 그렇다고

자기도 그렇다고 하는데...


나는 좀 심한 수준이라.

이게 집중력과 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하나의 일에 집중하면 다른 건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늘도

금요일 요가 첫 수업 시작일이었는데

30분 늦게 갔다.


시간표에 분명히 1시라고 적혀 있고

이메일로 수업 신청을 할 때에도

분명 내 손으로 1시에 가겠다고 했는데

왜인지

내 머릿속은 1시 반으로 기억되어 있어(월요일 수업이 6시 반이라 그런 듯)

아주 당당하게 1시 반에 도착했다...




13시 비행기 편을 3시 비행기로 착각해서

비행기를 놓치기도 하고...


행사 때 며칠 전부터 준비를 얼마나 했는지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정작

제복은 집에 두고 오고...


한두 번이 아니다...




흠.

불편해...

오해도 많이 받고...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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