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함에 대한 집착 내려놓기
작가가 되고 싶으면서도
막상 글을 쓰려하면 부담감부터 들었다.
주변 사람들이 뭐라도 쓰라고 격려해 줬지만
지식이나 경험이 많은 전문가여야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예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스레드에서 전자책 낼 사람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봤다.
독서모임을 통해 새롭게 들어간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분이라 바로 참여하고 싶다는 댓글을 달았다.
매일 10분씩, 10일 동안 글을 쓰는 프로젝트였다.
지금까지 무미건조한 보고서만 써왔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지만
생각나는 대로 꾸역꾸역 적었다.
아직 내 글은 부끄럽지만 전자책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알게 되어서 기쁘고 책으로 나오니 뿌듯하다.
무엇보다 완벽한 책을 써야 한다는 자기 검열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내년에는 나만의 전자책을 완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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