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자기확언 만들기

자기확언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다.

by 꽃피랑

요즘 감사일기와 자기확언이 유행이다.

감사일기야 그렇다 치고 자기확언을 하려고 하면 내면에서 올라오는 거부감이 엄청났다.

우선 어떤 단어로 자기확언을 하면 좋을지부터가 어려운 문제였다.

대부분 부와 경제적 독립, 능력, 건강 등을 목표로 확언을 만든다.


나는 부유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서 경제적 독립을 한다.

이런 식으로 확언을 만드는 것 같은데.. 솔직히 스스로도 확신이 없다.

믿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용수철처럼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이런 식으로 튕겨져 나오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던 나에게 내면소통 명상수업은 한 줄기 빛 같은 책이었다.

저자인 김주환 교수는 긍정적인 말을 무조건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치와 신념을 재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스스로에게 일관된 스토리텔링을 하는,

내면소통의 한 형태가 바로 자기확언이라고 정의한다.


나처럼 의심하면서 긍정적인 말만 하는 것은 소용이 없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야 효과가 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나열하고(가치 정의) 이것들이 왜 나에게 중요한지(가치 이유),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기록하면서(가치 실행)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과정이 없이 내가 원하는 것만 확언으로 하려다 보니 쉽지 않았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는 내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인격적 완성이 있다.

사람은 자기만의 개성이 있고 이를 실현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는 종교와 신앙,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글을 썼다.

고민 끝에 2026년 자기확언은 이렇게 정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변화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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