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30
감정컨트롤이 잘되지않는다
몇년만에 느끼는
혼란이
많이 당황스럽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는지금 이랬다저랬다
어쩌면 너는 이미 끝냈을지모르는
이별을 감당하고있다
다시니가 돌아온다고 해도
난 자신이없다
이런게또 혼란스럽다
끝에 가깝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는또 중간에서 서성거리는중이다
웃을수가없다
이기적인 마음에 허락해버린
새로운사람도
설레이지가 않는다
어쩌면 끝을향해 가고있는게 아니라
나는 조금도 움직이지않고
멈춰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않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