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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l Kim Jul 01. 2018

아무것도 하려고하지않은채

20180630

감정컨트롤이 잘되지않는다

몇년만에 느끼는

혼란이

많이 당황스럽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는지금 이랬다저랬다

어쩌면 너는 이미 끝냈을지모르는

이별을 감당하고있다

다시니가 돌아온다고 해도

난 자신이없다

이런게또 혼란스럽다

끝에 가깝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는또 중간에서 서성거리는중이다

웃을수가없다

이기적인 마음에 허락해버린

새로운사람도

설레이지가 않는다

어쩌면 끝을향해 가고있는게 아니라

나는 조금도 움직이지않고

멈춰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않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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