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09:31

친구에게

by All Kim

집에서 나가기 약 삼십 분 전이야

이제 한 두 달간은 컴퓨터를 자주

못할 것 같아서

그래서 글 쓰고 가는 거

자주 못 와도

서운해하지 말아


어젠 자려고 누웠는데

네가 이상한 옷을 입고 누워있었잖아

그리고 그 앞에서

나는 미친 듯이 울었어

네 얼굴 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그리고 네가 그 화장하러 들어가는 거야

그리고 그 앞에서 내가 또 미친 듯이 우는 거야

그리고....

잘 지내고 잘 지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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