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음악의 종류
드디어 왔다. 페스티벌의 계절이.
나는 페스티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해서 EDM 페스티벌 덕후다.
2012년 10월에 열렸던 Global Gathering Korea
(현재 한국에서는 안 열림)가 내 첫 페스티벌이었다. 티켓도 산게 아니라, 어떤 페북 이벤트할때 우연히 당첨되어서, 그리고 우연찮게 시간도 되고 돈도 되어서 가게 되었다. 밤에 케리비안 베잉에 물을 쫙 빼놓고, 다 같이 미쳐 날뛰었던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 시기즈음이 나름 EDM 페스티벌의 초창기였던걸로 기억한다. 그 때 온 DJ가 데이비드 게타였다. Titnaium과 She Wolf를 들으면서, 정말 '카타르시스'라는걸 처음 느꼈다. 새벽 세시인가 네시인가 끝날때즈음이 되었는데, 다들 너무 분위기가 좋고 미쳐 날뛴 나머지, 메인 무대에서 DJ가 좀 더 디제잉을 하면서 더 날뛴걸로 기억한다. 네시 반쯤 나와서, 버스 타고 어찌어찌 집으로 돌아갔었다.
* 우측에 당시 타임테이블이다. 이 때 토요일만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글렌체크 본 기억이 난다. 데이비드 게타도 게타였지만 메인무대 마지막 DJ인 KAZ JAMES와 모든 관객들이 어우러져 뛰놀았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이 때 이후로 시작된 EDM 페스티벌 덕질은 2016년에 서울로 올라와서 살게되면서 더 확실하게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대부분은 잠실에서 펼쳐지기 때문! 여튼 재작년, 작년에 거의 대부분은 EDM 페스티벌을 가고, 거의 모든 EDM 페스티벌의 티켓을 구매한 이력이 있어서 EDM페스티벌에 관심은 있으나 힝난잘모르게쪙무서웡 하시는 분들을 위해, EDM에 대해 간략한글과 페스티벌에서 노는것들. 그리고 페스티벌 종류(?)에 대해 간략히 글을 쓰고 올해의 페스티벌 라인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대강
1. EDM 음악의 종류
2. EDM 페스티벌에서의 놀이
3. EDM 페스티벌(대한민국)
4. EDM페스티벌. 이것만은 알고가자.
정도로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 이 글 하나로 끝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끝내겠더라. 각 항목당 하나의 글로 이야기해보겠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정확한 목적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EDM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어서'이다. 그리고 사실은 내 친구들이 이 글 좀 읽고 나랑 좀 같이 가줬ㅇ... 참고로, EDM씬을 잘 이해하고 있거나, 음악을 만들어본 프로듀서가 아니라, 그냥 EDM페스티벌을 즐기는 팬이 쓴 글의 수준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래도 나름 12년도부터 꾸준히 쫓아댕겼으니 그래도 어느정도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을까 자만해본다 흑흑... 이 글을 통해 누구라도 EDM페스티벌에 호감이 생기고 '가봐야겠다!'한다는 마음이 든다면, 내 글은 성공이다!
1. EDM 음악의 종류
사실 이건 내가 말 못한다. 이건 이것만 말하는걸로 글을 몇편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그걸 그만큼 알지도 못한다. 이건 마치 중3때인가 고1때인가 물리를 처음 배워놓고서, '자 그럼 오늘은 물리학에 대해서 얘기해보겠다. 후후후...'하는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일단 크게 분류로 말하자면 아래 표와 같다.
클릭해서 볼 필요 없다. EDM은 장르가 저렇게나 많다. '전자음'이 들어가면 다 EDM이 얼추 맞는거긴한데, 곡 구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위 장르처럼 많이 갈리는 듯하다. 요즘에는 어떤 DJ들의 경우에는 본인의 음악 특성 자체가 새로운 하나의 장르. 이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DJ가 이 쪽 장르에서 최고지! 이런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이 DJ 음악성이 이 쪽 장르인데 참 좋더라! 이런 것 같다) 용어 정리 하나만 하고 가자면 프로듀서와 DJ라는 용어가 있는데, 프로듀서라함은 음악을 실제로 '만드는' 사람이고, DJ는 적합한 음악을 상황에 알맞게 트는 사람이다. 왠만한 페스티벌에 서는 DJ들은 거의 다 본인이 프로듀서이자 DJ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냥 편의상 이 글에서는 계속 DJ라고 이야기하겠다.
* 사실 DJ자체도 용어정의를 저렇게하면 안된다. '적합한 음악을 상황에 알맞게 트는 사람'이 DJ의 최저선이라면, 좀 더 넓고 깊게 보면 '다양한 믹스셋을 구비하고 있어서 어떠한 주변환경/무대상황/관객성향/관객구성에도 알맞게 음악을 틀고 분위기를 끌어내어 해당 관중들을 관중이 아니라 같이 음악을 즐기는 이들로 바꾸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주는 사람' 정도라고 해야할까? 근데 물론 또 다양한 믹스셋을 구비하는게 좋은 디제이의 요건도 아니고... 이건 내가 더 이야기할수 없는 영역이라 패스하겠다. 혹시 현업 DJ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좀 더 알맞은 정의가 있다면 한 수알려주십쇼 흑흑...
위의 그림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듯 하여 위의 그림을 가져왔다. 일반인들이 보면 EDM이지만, 좀 더 즐겨본 자들이 보면 저런 분류가 있는것이다!!! 그리고 사실 EDM 서브 장르들의 특성을, '정의'나 '글'로 구분하기보다는 그냥 '들어보는 것'이 최고다. 들어보면 다른거 다 안다.
위의 장르들 중에서 대중적인 것들과 내 취향(왜죠)인 것들만 꼽아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BIG ROOM HOUSE, PROGRESSIVE HOUSE, TROPICAL HOUSE, TRANCE, HARDSTYLE, TECHNO, DUBSTEP, DRUM&BASS, TRAP 정도가... 대한민국 페스티벌을 즐기기에 알고 가야할 장르들인 것 같다. 참고로 여기서 내가 내리는 장르들의 정의는 절대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팬이 '들어본 귀'로 내리는 정의이니 모쪼록 정의빌런들은 지나쳐주시기바란다(?) 나도 지금 내가 물리학을 논할 짬밥이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치만 물리를 접했으면 한번쯤은 논해보고싶은것이다! 그런것이다!
여튼 한 번 읽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장르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참고로 위에 보면 HOUSE라는 장르가 매우 넓은 분포도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접하는 EDM은 하우스음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EDM음악의 서브장르들은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그냥 어떠한 방향성이 기준인것이다.
정말로! Trance가 그냥 Trance일수도 있고, Progressive Trance일수도 있다. 이 Progressive Trance는 Progressive House랑 비슷하지만, 그렇다고해서 House음악은 아닌것이다. 막... 서로가 서로 짬뽕되는 장르들이다. 그래서 이렇게 서브장르가 많은거구나 싶기도하고... 여튼 대강의 특징만 기억하고, '나는 그래서 어떤 장르가 좋은가'만 생각해보자.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명확히 해두면, 페스티벌 갈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좀 더 쉬운 분류를 위해, 개인적으로 뚜씌뚜씌음악, 뙇뙇뙇뙇음악, 광광광광음악 이렇게 세 분류로 해보았다. 분류의 기준은... 내 귀다!... 가 아니라 ㅋㅋㅋ
뚜씌뚜씌는 비트에 맞춰 춤을 추기가 비교적 명확하고 쉽다. 주로 쩜프!쩜프!쩜프! 이렇게 추기 좋은 음악들이다.
뙇뙇뙇뙇은 비트도 비트지만 뭐랄까... 춤이 계속 이어져나가면서 추기 좋은 음악이다. 뭔가 쩜프! 이게 아니라 적당히 음을 타면서 꺄~~ 하면서 즐기기 좋은 음악?
광광광광음악은.... 음악의 비트 자체가 광광광광으로 들린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하다. BPM이 빠른, 하드스타일을 말한다 후후훟...
위 세 분류로 말하기 어려운건 그냥 카테고리 구분 없이 적었다. 링크가 너무 많아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상의 링크만 내부삽입을 하였다.
[뚜씌뚜씌음악] Big Room House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장르를 통해 EDM을 접했을거리라 생각한다. 흔히 '옛날 클럽 음악'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빅룸하우스고, 빅룸의 특징은 DROP! 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뭐 음악이 올라가다가~ 드랍터지고! 살짝 소강. 다시 음악이 올라가다가~ 드랍 터지고! 이게 반복이다. 드랍이 뭐냐(빅룸 드랍 참조 영상) 여기에서 나오는 것처럼 음악이 뭔가 올라가다가~~ 쾅! 하고 터지는거다. 어디 영상에서 보면 막 DJ들이 와와~ 호응 끌어모으다가 쾅! 터트리는게 있는데, 그게 드랍부분이다. 빅룸 장르는 곡도, 디제이도 너무 많아 패스하겠다. 유튜브를 쳐보자! 그 뭐지 페스티벌에서 종종 앉았다가 디제이의 신호와 함께 꺆~ 하면서 뛰는게 있는데, 이 장르의 음악에서 많이들 한다. ㅎㅎ 재밌다.
[뙇뙇뙇뙇음악] Progressive House :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뭔가... 음.. 약간 팝이 가미된 느낌이라고해야할까? 주로 리릭스. 그러니까 싱어가 참여한 곡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드랍이 빅룸만큼 강하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드랍이 조금 존재하고, 강하지않지만 꾸준하게 비트감 있는! 이런 느낌이다. 약간... 춤을 이어나가기 좋다고 해야할까...? Armin Van Buren이 이쪽 장르인걸로 알고 있다.(검색해보니 아민 반 뷰렌은 Progressive Trance 장르라고도 하는 것 같다.) 대중적인 음악장르다!
[뙇뙇뙇뙇음악] Tropical House :
트로피칼 하우스!!! 아마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을 것이다. 아니다 조금 시기가 지났구나 한 2016년 전후로 인기가 팡팡 했던것 같다. 조금 더 오래되었거나... 혹시 페이스북에서 '보컬 있는 EDM 음악'에서 영상 자주 보시고, 뭔가 뚱띵땅 거리면서 막 음악에서 휴향지 느낌 나고 막 야자수 느낌 오지고 바다에서 꺄르륵 하면서 노는 느낌이 지리게 난다면, 그것이 트로피칼 하우스 맞습니다. Kygo 음악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같이 꺅꺆~! 하면서 뛰놀기 좋다.
[뙇뙇뙇뙇음악] Trance :
이건 좀 생소해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Arty 가 있는데, Progressive Trance라고 하기도 한다. 아 요거는 왜 생소해할 수 있다고 했냐면, 여기는 Drop 부분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냥 곡이 흐름으로만 이어지는 느낌이다. 흐름이 이어지는데, 크게 이어지고, 작게 이어지고 이런 느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이 트랜스 음악이 있는 페스티벌에서는, 정말 음악에 '취할 수' 있다. 2017 하이네켄 스타디움에서 Arty가 왔었는데, 이 때 트랜스의 매력을 처음 느꼈다. 크게 뛰노는건 아니어도 진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뙇뙇뙇뙇음악] Techno :
사실 테크노는 내가 글로 표현하기 좀.. 힘든데... Techno 자체가 EDM과는 별개다라는 논란도 있던걸로 안다(카더라통신입니다. 그치만 유튜브에서 Techno vs EDM만 쳐봐도 많은 영상이 나온다) 혹시 나랑 나잇대가 좀 비슷하다면, 테크노!? 그거 옛날에 클론(클론: DJ KOO가 디제이 쿠이기 전 시절...) 있던 시절에 그 음악 아니야!? 하신다면 그거 맞다고도 대답할 수 있고, 그거랑은 조금 더 다르다고 이야기할수도 있겠다. Techno음악은 이 영상을 참조해달라 (2분때부터 Techno와 일반적인 EDM을 비교하는 음악들이 나온다. 들으면 차이 금방 안다. 특히 3분33초 구간에서 설명하는건 꼭 들어볼것!) 디제잉을 하는 내 친구에 따르면 요즘 유럽의 대세는 테크노라고한다. 그래서 그런가 작년에 우리나라에도 처음으로 테크노 페스티벌인 더 플랫폼이 개최되었다.(갓BEPC탄젠트!!!) 나는 가보고싶었는데 일때문에 못 갔다. 흑흑흑....무대 구성이 개쩔었다는데 흑흑...
[광광광광음악] HARDSTYLE :
후후.. 하드스타일만 대문자로 썼다. 후후... 그렇다 하드스타일! 포레버! 150BPM! 전사들이여! 우어ㅓㅓㅓ.... 개인적으로 하드스타일의 광팬이기때문에..ㅎ.... 하드 스타일은 위 음악들과는 그 궤가 조금 다르다. 위의 음악들이 일반적으로 BPM이 120이하선이라면 하드스타일은 그 이상이다. 음 자체가 굉장히 빠르다. 진짜 광광광광 거린다. 약간...아니 이건 들어봐야 안다. Wildstylez & Villain - Make the Crowd Move (Official Video) 이런게 있다. 후후..관련해서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지만 참도록 하겠다. 참고로 페스티벌에서 하드스타일 음악을 즐길때는 펜스쪽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펜스뿌시는 사람들도 있고...(진짜 뿌신다는 의미가 아니다) 좀 뒷쪽으로 가면 아예 공간 만들고 레이브하는 이들도 있다. 모쉬핏(슬램이라고해야할까?)을 하는 이들도 있다. 후후후... 이건 조금 더 뒤에서 설명하겠다. 여튼 하드스타일은... 다이어트에 최고다. 그냥 미치고싶다면 하드스타일로 이루어진 페스티벌 가서 하루만 놀아봐라(월디페의 이틀 중 하루는 하드스타일이다. 꼭 가봐라) 맥주 마셔봤자 금방 다 깨니까..음... 아 그리고 탈수증세가 올수도 있으니 꼭 물을 자주 마실것....ㅎ.....
Dubstep :
덥스텝은...음... 일단 음악 들어보면 이 덥스텝이라는 이름 자체가 매우 잘 어울린다는걸 느낄수있다. 진짜 덥스텝스럽다... 뭐랄까, 들어보면 알겠지만 EDM인데 뭔가 음.. 곡에서 그 흐름이 참 잘 느껴진다. 으... 이건 어떻게 설명할수가 없다. 대표적으로 Skrillex가 있다. 이 음악은 약간... 페스티벌에서 들어보면 약간 '다 같이 미치거나' 아니면 '다 같이 가볍게 즐기거나' 정도로 가는 것 같다. 덥스텝음악으로 분위기 장악된 곳에 가보면 정말이지 엄청나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말고, 축제별로 써브스테이지 여러군데 운영하는데가 있는데 그런데서 틀어주는 덥스텝을 들어보면. 정말이지~~~ 덥스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양이 영상을 가져와봤다.
TRAP :
꺅! 트랩이다! 내가 하드스타일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다. 멜로갱 소리질럿!!!! 트랩은 일단 드랍이 확연히 존재하는데, 빅룸이나 이런것과는 다른게, 빅룸은 드랍이 터지고, 뚜씌뚜씌! 이렇게 비트가 박자감 있게 온다면, 트랩은 드랍이 터지고나서 비트와 박자가 살짝 비틀어지는데, 그 찰짐이 진짜 오진다. 듣는 순간 '아 찰지구나!' 느낌이 온다. 트랩을 눈으로 이해하기 위해 좋은 영상 하나를 가져와본다. Trap Nation이라고 트랩 음악 많이 올려주는곳인데, 에펙 효과로 영상을 잘 세팅해놓아서 눈으로도 즐겁다.
후후 그리고 대표적으로 Marshmello가 있다. 마쉬멜로가 2017년 월드클럽돔(인천)으로 처음 내한을 했었는데, 그 때 그 현장감은 정말 오지고 지리고였다. 다 같이 마쉬멜로뽕을 맞았떤 그 날... 흑흑....당시 월클돔 코리아에서의 Marshmello - Alone 영상 두 개 링크를 가지고 와봤다. (영상1. 마쉬멜로우 시야) 후후.. 두번째 영상은 꼭 보길 바란다. (영상2. 참가자 시야)
아 그리고 Allison Wonderland(힙합 기반의 트랩)라고 2017 하이네켄 스타디움에 왔던 디제이 또한 있다. 트랩은 각 디제이들의 기저로 삼은 음악이 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상이한듯하다. 아델의 Hello를 트랩 버전으로 들어보자 (마쉬멜로우 - 헬로)
Drum & Bass :
말그대로다. 드럼하고 베이스가 기반이다. 혹자는 응? EDM에서 드럼과 베이스가 뭐 어때서? 당연한거아님? 할수도 있겠지만. 인다. 드럼앤 베이스는 기존의 EDM과는 느낌이 꽤나 다르다. 2017년 하이네켄 스타디움으로 내한을 했던 Nu:tone의 참조영상을 보자. 비트라기보다는 뭐랄까... 그냥 뭔가 음악이 빠르다. 진짜 드럼이 있기 때문인걸까? 내가 음악을 잘 아는게 아니라서 더 상세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흑흑. 드럼앤베이스는 작년에 처음 접했고 따로 들어보질 않아서 그 느낌을 잘 모르겠다.
짧게 쓴다고 썼는데 엄청 썼다. 사실 이 EDM 종류에 대한글은 쓰기가 싫었다. 내가 그걸 논할 짬밥이 안되기 때문. 잘 모르기도 하고... 그런데 음악의 종류를 이야기하지 않고서야 페스티벌에 대해 이야기할수가 없었다. ㅠㅠ 각각의 페스티벌의 특성 중 하나로 음악이 큰 역할을 하는걸 ㅠㅠ 여튼... 이번 글을 통해 각자가 자신의 취향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다음 글에서 EDM 페스티벌에서 하는 놀이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다다음 글에서 페스티벌을 이야기할 것이다. 아직 올해 페스티벌들의 라인업이 다 나온게 아니라서, 이거는 뭐다!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경험을 통해 대강은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EDM 모든 써브 장르에 대해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 하나 링크를 첨부한다.
다음편인 '시킨대로하면, 존잼입니다. EDM페스티벌에서 놀기' 편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참조1. Global Gathering Korea Time Table. 네이버 이미지 검색.
참조2. The Sub-Genres of EDM. 구글 검색.
참조3. EDM VETS vs EDM NOOBS.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