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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래의 남자 May 31. 2022

그라나다 Granada in Spain

떠도는자의 기억법 #2

2022. 3.29-4.1

알함브라의 화려함은 실로 대단하지만, 무슬림과 집시들이 자리 잡은 달동네 알바이신 지구의 서늘함을 가리진 못했다. 지구촌 그 어느 곳에서도 아직은 온기가 혐오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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