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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황종민 Jul 05. 2018

양악수술 붓기 및 회복과정 -1

양악수술 직후 부터 한달 까지

양악수술은 앞으로 툭 튀어나와있는 아래턱과 안면비대칭 등 턱의 부정교합으로 음식물을 씹지 못할 경우와

미용적인 밸런스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수술 중의 하나입니다.

턱 부위는 특히나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집중되어 있어서 수술 후 붓기를 관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양악수술 붓기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도 ‘많이 부었네…’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양악수술 후 붓기가 오래갈까 걱정되는 마음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양악수술 통증 못지 않게 붓기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있으시답니다.

양악수술 후의 붓기는 일반 붓기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수술 후 붓기 상태 및 회복과정에 대해서

퇴원 직후부터 4주차까지 시기에 따라 환자분의 식사와 회복과정 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붓기는 체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붓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전날 저녁에 야식을 먹고 잔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붓기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 ~ 1주차

양악 붓기는 수술 받은 후, 1주차에 가장 심하며, 이후부터는 붓기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얼굴이 각진 모습으로 붓는다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퇴원 전에 붓기빼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도 안내해드리기 때문에 이러한 안내사항을 충실히 지켜주시면,

붓기 걱정은 덜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식사하실 때, 스무디와 비산성 주스, 밀크 쉐이크 등의 유동식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알코올 및 탄산음료는 탈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삼가해주세요.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식사량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하루에 다섯 번 이상, 빈도수를 늘려서 자주 식사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식사 메뉴를 선택할 때,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빨대 사용은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합니다.

간혹, 음식들의 간이 잘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며 소금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짠 음식들은 붓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독 역시 하루에 다섯 번 이상 식후, 취침 전에는 필수적으로 해주시길 바라며, 가능하면 7~10번 해주세요.

처음에는 아기용 칫솔로 치약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치아와 교정장치의 음식물을 제거하고, 물로 헹궈주세요.

주의하실 점은 입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고개만 좌우로 움직여 조심스럽게 소독해주세요.

이렇게 입을 10번 반복하여 소독하신 후에 소독액을 약 10초동안 머금고 있다가 뱉어주세요.

1주차 ~ 2주차

1주~2주차가 되면 전주 대비 붓기가 많이 빠지고 컨디션도 회복되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1주차에는 미음 또는 죽을 먹고, 식사 외에도 중간중간 간식을 먹어서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호박즙이나 배즙도 붓기 빠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가벼운 걷기 정도는 가능하며, 샤워는 할 수 있지만, 머리를 감거나 할 때와 같이 고개숙이는 행동은 피해주세요. 또한, 갑자기 일어나거나 빨리 움직이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주차 ~ 4주차

붓기는 체질에 따라서 나타나는 정도가 조금씩 달라서 개인차가 있지만, 2주 경이 되면,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는 시기입니다. 죽이나 국물을 같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단,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 또한,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해서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거나 너무 많이 움직이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