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앨리 Jul 08. 2021

함께하는 것의 힘을 믿는 사람

공감에 중독된 사람의 고백

내가 요즘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모임은 대략 4개다. 처음에는 취미활동 모임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배움, 투자, 습관 그리고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하고 있다. 나는 함께 공부하기를 통해 HSK 3급을 취득하고, 함께 쓰기로 전자책을 출간을 하고, 지금의 나를 기억하는 기록물도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글로 모인 사이’를 통해 함께 쓰고 출판하기를 경험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결과물들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함께 하기를 통한 동기부여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의 실행력을 올려준다. 함께하는 목표가 같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스스로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은 커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노력을 더 하게 되기도 한다.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는 나의 관점 확장은 물론이고 사고의 폭도 넓혀주면서 직장 생활과는 또 다른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함께 하기를 통해 내가 중독된 것이 있다. 바로 공감이다. 그 어떤 선물보다 반짝였던 공감 한마디가 약해진 나의 의지에 불을 지펴주었다. 그리고 나는 공감 하나를 더 받고 싶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내 안에 공감에 목마른 사슴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때론 공감을 받지 못할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부작용이 있지만 함께 하는 것은 남다른 힘이 있다고 믿는 나는 함께 하기만의 특별한 공감과 동기 부여를 통해 성공을 경험하고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일상을 글깔나게 즐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