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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

쉼표가 필요할 때 떠나는 일본의 감성 여행지


이 글은 서평단에 뽑혀 쓰게 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잠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쉽게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네입니다. 하지만 낯선 곳으로 여행 계획을 짤 때 여행 도서 한 권이 있으면 든든합니다. 어떤 정보들을 신뢰할 수 있을지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 여행책에는 일본 소도시들의 3박 4일 혹은 2박 3일 여행 코스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유후인에 가족여행으로 갔다 온 이후로 언젠가 또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보고 싶어 졌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만 보던 특유의 청량한 여름 감성과 여유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습니다. 사진 속에 있는 손수 그린 그림에 손글씨로 단정하게 쓴 메뉴판만 보아도 유후인의 정갈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지금도 종종 유후인의 메뉴판을 보면 그때의 여유로움과 정갈함이 그리워집니다.


여유롭지만 정갈한 아름다움이 바로 일본 소도시를 여행하고 싶어지게 하는 매력포인트가 아닐까요.


이 도서에서 소개하는 소도시들 중에서 저는 아오모리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일본 3대 벚꽃 명소에 들어간다니 벚꽃 시즌에 가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제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 사과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사과 꽃도 왠지 일품일 것 같습니다. 가서 벚꽃도 보고 사과꽃도 보고 사과파이도 먹으면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 아오모리와 다른 일본 소도시들을 여행할 때 이 도서를 길잡이 삼아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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