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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뽈입니다 Mar 21. 2019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By Hiromu Akita, Amazarashi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ウミネコ が桟橋で鳴い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갈매기가 부둣가에서 울었기 때문이야


波の随意に浮かんで消える

過去も啄ばんで飛んでいけ
물결에 밀리는 대로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과거나 쪼아 먹고 날아가거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誕生日に杏の花が咲い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생일날에 살구꽃이 피었기 때문이야


その木漏れ日でうたた寝したら

虫の死骸と土になれるかな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에 선잠이 들면

벌레의 껍질과 흙에 익숙해질는지

薄荷飴 漁港の灯台 錆びたアーチ橋 捨てた自転車
박하사탕, 항구의 등대. 녹슨 아치교, 버린 자전거
木造の駅のストーブの前で どこにも旅立てない心
나무로 지어진 역의 난로 앞에서

아무데도 여행을 나설 수 없는 마음


今日はまるで昨日みたいだ

明日を変えるなら今日を変えなきゃ
오늘은 마치 어제와 같아

내일을 바꾸려면 오늘을 바꿔야만 해
分かってる 分かってる けれど
그런 건 나도 알고 있어

이미 알고 있어, 그렇지만..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心が空っぽになっ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마음이 텅 비어버린 탓이야
満たされないと泣いているのは

きっと満たされたいと願うから
채워지지 않는다며 울고 있는 것은

분명 채워지고 싶다고 바라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靴紐が解けたから
내가 죽으려 마음먹은 것은

신발끈이 풀렸기 때문이야
結びなおすのは苦手なんだよ

人との繋がりもまた然り
매듭을 고치는 것에 서투르단 말야

사람들과의 관계도 똑같아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少年が僕を見つめてい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소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야
ベッドの上で土下座してるよ

あの日の僕にごめんなさいと
침대 위에 엎드려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

그 날의 나에게 미안하다며

パソコンの薄明かり 上階の部屋の生活音
컴퓨터의 희미한 불빛

위층의 방에서 들리는 달그락 소리
インターフォンのチャイム音

耳を塞ぐ鳥かごの少年
인터폰의 차임벨소리

귀를 틀어막는 새장 속의 소년
見えない敵と戦ってる 六畳一間のドンキホーテ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단칸방의 돈키호테
ゴールはどうせ醜いものさ
결승골이 뭐든 어차피 추악한걸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冷たい人と言われ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차가운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야
愛されたいと泣いているのは

人の温もりを知ってしまったから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것은,

사람의 따스함을 이미 알아버렸기에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あなたが綺麗に笑うから
내가 죽으려 마음먹은 건,

당신이 아름답게 웃기 때문이야
死ぬことばかり考えてしまうのは

きっと生きる事に真面目すぎるから
오로지 죽을 궁리만 생각하고 마는 것은

분명 산다는 것에 너무 진지한 탓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まだあなたに出会ってなかっ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아직 당신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야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まれた

世界を少し好きになったよ
당신 같은 사람이 태어난 세상을

조금 좋아하게 되었어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きてる

世界に少し期待するよ
당신 같은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에

조금은 기대해볼게



어떤 마음이든 조금은, 늦춰주는 노래.


아키타의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 추천.

youtube.com/watch?v=6SNscvxLP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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