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속 작은 인도 Brickfields

브릭필즈 Brickfields

by 클래식한게 좋아
쿠알라룸푸르 리틀인디아"브릭필즈(Brickfields)"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리틀 인디아, 브릭필즈(Brickfields)는 작은 인도로의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발을 디딘 순간, 커다란 코끼리 분수대,화려한 색감의 건물들과 인도 전통 음악이 흘러나오는 상점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다채로운 향신료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고, 사람들의 활기찬 움직임 속에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브릭필즈의 중심부로 들어서면, 길게 늘어선 상점들과 아치형 입구가 이곳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처럼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리에는 반짝이는 사리와 다양한 색상의 전통 의상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 속에서 작은 노점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화려한 길거리 음식들

특히 한 노점에서 파니 푸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니 푸리는 인도의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작고 바삭한 푸리(동그란 과자)에 감자, 병아리콩, 매콤한 소스를 채워 넣고 한 입에 쏙 들어가게 먹는 음식입니다.


파니푸리(Pani Puri)

인도의 인기 있는 스트리트 푸드 중 하나로, 바삭한 속이 빈 작은 빵(푸리)에 매콤하고 새콤한 물(파니)과 다양한 속재료를 채워 먹는 간식입니다. 푸리는 밀가루와 세몰리나로 만들어 튀겨서 공 모양으로 바삭하게 만들어지며, 먹기 전에 푸리의 윗부분을 살짝 뜯어낸 후 속을 채웁니다.


속재료로는 삶은 감자, 병아리콩, 양파, 매운 타마린드 소스 등이 들어가며, 여기에 민트와 고수로 만든 매콤한 물을 부어서 한 입에 먹습니다. 파니푸리는 맛이 매우 다양하며, 짭짤하면서도 새콤하고 매콤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인도뿐만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파니푸리는 보통 스트리트 푸드로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지역마다 사용하는 속재료와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10링깃(원화 3,000원 정도)만 내면 파니푸리 한 접시를 즐길 수 있었는데,이것저것 음식을 맛보라는 주인아저씨의 친절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능숙한 손길로 바삭한 푸리 안에 채소와 양념을 채워 넣어 주셨고, 마침내 제 손에 파니 푸리 한 접시가 놓였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ㅎㅎ)

파니푸리

한 입 먹어보니, 바삭하게 터지는 푸리 속에서 감자와 병아리콩 양파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졌고, 매콤하고 상큼한 소스가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그 상쾌한 맛에 입안이 화끈해지면서도 기분 좋게 매운 향신료의 향이 남았습니다. 현지의 이국적인 맛을 경험하는 데 더없이 좋았던 순간이었어요. 파니 푸리를 먹으며 바라본 브릭필즈는 더욱 활기차 보였습니다. (여행다니면서 길거리 음식을 오히려 잘 먹습니다.ㅎㅎ)


화려한 벽화가 그려진 건물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그리고 풍기는 향신료의 향까지. 이곳은 말레이시아 내에서 인도의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리틀인디아 에서의 이국적인 문화와 맛을 경험하는 여행 속의 작은 즐거움, 브릭필즈에서 순간들이 말레이시아의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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