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탐색자, 알파시커입니다.

나를 더 깊이 알아가려는 분들께 30개의 질문을 드립니다.

by 알파시커

나는 늘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며 살아왔다.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내가 누구인가를 찾고 있다.


성장은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아이처럼 맴도는 질문들.

‘나는 누구지?’, ‘나는 뭘 잘하지?’, ‘나는 뭘 하고 싶은가?’


그런 고민 속에서 나의 글쓰기 스타일도 바뀌었다.

길고 무거운 문장은 줄었다.

짧고 빠르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리듬으로 바뀌었다.

읽기 쉬운 문장, 던지듯이 건네는 문장.

마치 생각의 단편들을 툭툭 메모하듯이.

문장을 길게 빼지 않는다.

호흡이 짧은 글이 더 맛나니까.



어느 날, 문득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무엇을 잘하지?’


그리고 써 내려갔다.


생각

상상

사색

고민

걷기

배려

양보

미소

관찰

메모

책 보기

책 사기

글쓰기


그렇다.

나는 조용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나를 외향적(E)이라 말하지만, 나는 안다.

나 안의 깊은 내향성(I)을.

프로는 돈 주면 다 한다고 했던가?

나도 돈 받으니 'E'의 가면을 쓴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다시 묻기 시작했다.


너는 도대체 뭘 하고 싶은데?

진짜 좋아하는 건 뭐야?

너답게 사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그 질문 끝에,

나는 나에게 별명을 지어주기로 했다.


알파시커(Alpha-Seeker)


‘보이지 않던 것’을 보는 사람.

사람들 사이의 틈, 말의 이면, 표정의 미묘한 진동,

그 모든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는 사람.


알파를 찾는 사람.

숨겨진 나를 찾아가는 여정.

그게 바로 나의 글쓰기였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묻고 싶다.

당신의 알파는 무엇입니까?


그걸 찾기 위한 작은 탐험을,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요?

한 발짝 한 발짝 가다 보면 결국은 도착한다.

찾으려던 나의 깊은 내면과 마주할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3가지 주제, 이제 나를 찾아보자.



첫 번째, 커리어 방향을 찾아서 — '나는 어디로 가는 중인가?'


커리어는 단지 시간이 쌓인다고 생기지 않는다.

정확한 방향과 선택이 필요하다.

그 시작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서부터다.


커리어 셀프 코칭 질문 10가지를 해보자.


1. 지금 하는 일 중 ‘이건 내가 잘하는구나’ 느낀 순간은?


2. 반대로 ‘이건 나와 맞지 않다’는 부분은 무엇인가?


3. 내 강점을 지금 맡은 역할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예: 개별화, 발상, 전략, 최상화, 회고...)


4. 인정받았던 가장 기뻤던 장면은 무엇이며,

나의 어떤 역량이 더 빛났는가?


5. 질문이 자주 떠오르는 분야는 무엇인가?


6. 3년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7. 지금까지의 성장 경험들엔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가?


8. 나는 실패가 두려운가, 변화가 두려운가, 무관심이 두려운가?


9. 지금 나는 어떤 기준(안정, 확신, 인정 등)으로 선택하고 있는가?


10. 앞으로 커리어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금 내려야 할 결단은?



두 번째, 인간관계 속 나를 돌아보다 — '나는 관계에서 어떤 모습인가?'


사람은 관계 속에서 가장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반복되는 감정, 패턴은 무의식의 신호다.

그걸 마주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관계 속 나를 탐색하는 질문 10가지


1. 편안한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인가?


2. 반복적으로 피곤해지는 관계에선 어떤 내 반응이 나오는가?


3. 나는 상대에게 어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가? 표현했었는가?


4. 상처로 남은 말 중, 왜 그 말이 아팠을까?


5. 내가 ‘이해받았다고 느꼈던 순간’의 상대는 어떤 태도를 보였는가?


6. 나는 언제 ‘과도하게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는가?


7. 나는 누군가를 도울 때 진심으로 기쁜가,

아니면 인정받고 싶어서 돕는가?


8. 나는 거절을 잘하는가?

거절이 불편한 이유는 무엇인가?


9. 누군가에게 무시당했다고 느꼈던 순간,

그 당시의 느낌은 어땠는가? (사실 vs 해석 구분해 보기)


10.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바꾸고 싶은 내 표현 방식은?



세 번째, 내 안의 '잠든 재능' 깨우기 — '나는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잠재력은 생각보다 많다.


나의 가능성을 깨우는 질문 10가지,

가볍게라도 생각하며 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1. 남들은 어렵게 느끼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해내는 일은 무엇인가?


2.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할 때 몰입하게 되는가?


3. 반복해서 듣는 나에 대한 평가는 무엇인가?


4. 혼자 있을 때 자주 떠오르는 상상의 장면은?


5. 어릴 적 좋아했던 놀이,

지금의 나는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가?


6. “이럴 땐 나 천재 같다” 느끼는 순간은?


7. 내가 도와준 뒤 상대가 변화했던 경험은 언제였나?


8. 사람들이 자주 나에게 묻는 조언은 어떤 주제인가?


9. 남의 아이디어를 볼 때,

내 안에서 번뜩임이 일어나는 분야는?


10. 아직 시도하진 않았지만 마음속에 꼭 해보고 싶은 건 무엇인가?




자꾸 이런 질문을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도망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찾는 나만의 ‘알파’.

그건 성과나 타이틀보다 더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한 탐색의 여정이다.


내면과 대화하라.

진심으로. 자주. 솔직하게.


그러다 보면,

당신도 언젠가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할 것이다.


말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나 혼자만이 아니었구나.’


그때 나는 이렇게 말할 거다.

“기버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Here With Me

알파시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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