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둘이 하는 거랬어.
그럼 이별도 둘이 해야지.
사랑은 같이 했는데
이별은 혼자 하고 있어.
혼자 하는 사랑도 슬프지만
혼자 하는 이별은 더 슬퍼서
아직도 남아 있는 이 마음이
그리움일까. 미련일까.
내가 어떻게 너를 잊어.
이렇게 아직도 생각이 나는데
시작은 함께했고
마지막은 각자하고
사랑의 끝이 원래 이런거라면
나는 사랑같은 거 하지 않을래
사랑했던 그 기억
모두 혼자 아파해야 하잖아
우리가 서로 사랑했으니
헤어짐도 서로 마주보고 하자.
사랑할 때 보던 얼굴에서
너의 등 뒤에서 마지막 인사까지
혼자 하는 사랑만큼
혼자 아파하는 이별도 슬프다.
그래서 나는 너를 몾 잊어
아니 어떻게 잊겠어. 내가. 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