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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량한 Dec 14. 2020

쓸 만한 인간

젊은 배우의 초상

(...) 작가는 자신의 외모와 능력에 대해 어느 쪽으로도 ‘  부족한, 애매한 인간이라 칭한다. 그렇게 특출나지 않은 사람은 특출난 사람에 비해  기다려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연대의 힘을 의지해야 한다.  마디로  열심히 살아야 한다. 박정민 배우는 쑥스러웠는지 자신의 노력은 슬그머니 뒤로 감추고, 자신이 노력이 많이 필요한 인간이라고만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제목 그대로 ‘ 만한 인간 되기 위한 몸부림의 기록이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좋은 아들이 되기 위해 벌이는 노력들과 고민들이 모두 그러하다.  인내의 시간을 같이 지켜보다 보면 박정민이라는 배우를, 아니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을 이름 모를 청년을 응원하게 된다. (...)


서평 전문은 블로그에(https://blog.naver.com/alryanghan​/22217335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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