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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형 Nov 06. 2019


To fine the soft light

전라남도 증도의 일출과 일몰.



전라남도, 증도


부드러운 빛을 찾아서. 컴컴한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한다. 따듯한 빛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이 있다.  

 3박 4일간 신안군에서 사진을 찍었다. 신안군 주최, 자전거 생활이 주관하는 사이클링 대회. 전국 각지에서 250명이 넘는 라이더가 모여들었다.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 덕분에 신안군에 머무는 나흘 동안은 매일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어느덧 자전거 세계여행을 마치고 한국 땅에 돌아온 지도 7개월이 지났지만, 일출과 일몰을 바라볼 때면 아직도 여행자가 된 기분이 든다. 바쁜 일상을 살더라도, 주기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넣어줘야 정신건강에 이롭다. 특히 나처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글 사진/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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