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말
당신의 하루를 마무리하고 또 시작하다
마무리하고 시작하다
마.시.다
이제 약 10여 년간 하루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며 적어왔던 글들을
이곳에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이 당신의 하루를 마.시.는 책이 되기를,
새벽, 아침, 오후, 늦은 밤,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따뜻한 허브차처럼, 얼음 동동 띄운 커피처럼,
시원한 맥주처럼, 영양 가득한 채소 수프처럼
이 책은, 당신이 마셔야 하는 책.
그리고 당신을 마시는 책이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