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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콘템포러리 아트스페이스 & 이곳저곳



<전쟁기념관>


사실 이거 호수 크루즈트립 하고 내렸을 때 간 것인데....

호수를 건너 전쟁기념관이 보인다. 전쟁 이런 거 별로 흥미 없는 편(이라면서 밀덕 소설 같은 것도 쓰는데)이고 여긴 다른 시설과 같이 옹기종기도 아니라 패스할까 했으나 결국 가게 된다. 워낙 여기는 꼭 가보라고 추천들이기도 하고, 캔버라, 할 일 진짜 없다.



엿튼, 선착장에서 좀 걸어나가다보면 이런 시설이 있다. 국립이나 시립의 거대한 시설은 아니지만 컨템포러리 아트라니 분위기가 궁금해서 안 들어가볼 수 없다.


<Contemporary Art Space>


역시 환경의식을 보여주는 것과 앱오리지널 문화의 요소를 융합시키는 것이 호주 당대 예술의 정체성을 이루어가고 있다는 정도를 확인했다. 레이크 크루즈 한 분들은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싶은 곳이다.


<Questacon>


퀘스타콘, 과학박물관이다. 어린이들이 엄청나게 수학여행을 와 있는 곳. 그것만으로도 기가 질려서 가볍게 패스하고 길을 가로지르는 용도로 사용했다.



여기는 의사당 지구란다. 수도 한 복판에 이렇게나 큰 땅을 조성해놓고, 그저 피크닉이나 공 차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역시 이 나라는 인구밀도가 희박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Old Praliament>


여기는 구 의사당 건물. 여기도 한 번 가볼 가치가 있다는데 굳이 들어가보진 않았다.

의사당 앞마당에 텐트촌은 원주민들의 캠프라고 한다. 'Sovreignty'라고 써있는 저 문구가 많은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여기를 한 번 안 들러본 것은 나중에 좀 후회했다. 하지만 이 동네 며칠 돌고 나면 사실 다시 갈 동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National Portrait Museum>

여기는 나중에 직접 들러보게 된다. 국립초상화박물관.

내셔널갤러리와 엮어서 간 이야기는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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