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저향 첨가하면 안 되는 것 없는 바나나 아이스크림
바나나를 잘라서 냉동실에 고이 보관한다. 서너 시간 이상 두면 제법 언 것같은 상태가 된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하룻밤 냉동실에 두었다 꺼내면 되겠다.
우유를 좀 부어가며 블랜더에 갈아준다. 섞어준다고 해야하나.
우유 분량은 특정하긴 어려운데 바나나 분량의 10%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우유가 너무 많으면 질척해지니까 조금 붓고 블랜더 가동하닥 조금 더 붓고 하는 것이 좋다.
바닐라향은 약간 첨가하면 바닐라 아이스크림... 은 아니다. 바나나 자체의 향과 맛이 있어서 그 베이스를 깔고 간다. 맘에 안 들면 강력한 합성향료를 확... 은 아니고. 청이나 시럽 같은 것을 많이 쓰면 되긴 하는데 농도 맞추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가장 간단한 방법인 것 같다. 만들면 지체없이 냉동보관하거나 먹어치운다. 냉동보관의 경우는 오래 두면 또 너무 깡깡 얼어서 권장하긴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