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한주 103. 포천 독립군막걸리 블랙

임팩트 있고 유장한 기본막걸리(원주)

<제원>

재료: 쌀(국내산, 포천), 누룩(국내산)

도수: 18.6%

용량: 500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합성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생막걸리, 150일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민주술도가

경기도 포천시 거친봉이길 58-35

031 542 5423

<맛>

산미: 중상

감미: 중

탁도: 중상

탄산: 중하

감칠맛: 중하

<코멘트>

독립군막걸리라는 이름은 '전통주'를 지켜가는 독립군의 마음이라는 뜻일까.

재료도 전부 국산, 개량누룩이나 효모도 쓰지 않은 술, 18.6%의 원주다.

민주술도가는 추앙 같은 과일술도 많이 만드는 곳인데 쟝르와 상관 없이 탄탄한 기본이 있다는 평을 받는 곳. 양조가가 생각하는 기본이란 것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술이 이 독립군막걸리 블랙이 아닐까 한다.

도수가 좀 있어서 알코올감이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편. 단맛 보다는 신맛이 인상을 결정하는 편이고, 그렇다고 신술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다. 알코올감을 빼면 담백한 인상에 크게 걸쭉하다는 느낌도 아니어서 품격이 느껴진다. 많이 마시기 쉽진 않은 스타일이지만 잘 만든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