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이 들어간 완도의 꿈
<제원>
재료: 완도쌀, 누룩(밀)
도수: 9%
용량: 630ml
용기: 무색투명 플라스틱
기타: 황칠나무추출액(완도산 0.21%)
살균여부: 생막걸리, 60일
<연락처>
고금주조장
전남 완도군 고금면 고금로 552
061 553 0907
<맛>
산미: 중
감미: 중
탁도: 중하
탄산: 중
감칠맛: 중하
<코멘트>
황칠막걸리라니까 황칠의 맛이 느껴져야겠지만 사실 황칠의 맛이 무슨 맛인지는 모른다. 황칠 국밥 같은 것도 먹어보고 차도 마셔봤는데, 이게 황칠이다 하는 것의 느낌을 모른다. 문배나무 향을 몰라도 문배주는 마시는 것과 비슷.
황칠의 여러가지 기능성 등등은 있겠으나 그냥 막걸리 맛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적당히 달고 라이트한 느낌의 편한 막걸리. 맛은 황칠의 특징이 크게 들어나지 않더라도 쌀과 황칠나무 추출액을 꼭집어 완도산을 쓴 것은 권장하고 싶다. 지역특산주의 벙위 허용 문제로 일선 양조장에선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우선 이런 표기부터 좀 더 명확히 하면서 논의를 시작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