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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한주 177. 부평 1938소성주

막걸리도 제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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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재료: 쌀(국내산), 국(밀), 종국

도수: 6%

용량: 750ml

용기: 백색불투명 플라스틱

기타: 효모

살균여부: 생막걸리, 30일


<연락처>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인천시 부평구 안남로 433번길 26

032 518 7111


<맛>

산미: 중

감미: 중

탁도: 중하

탄산: 중하

감칠맛: 중하


<코멘트>

인천의 장수막걸리 소성주의 국산쌀 버젼. 따라서 스탠더드보단 프리미엄 버젼. 소성주에선 탁올이나 쌀은 원래 달다 같은 더 프리미엄 버젼도 있지만.


제로라고 하지만 사실 단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설탕은 안 들어갔다는 의미. 근데 막걸리에 누가 비싼 설탕을 넣어?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라면 모를까(어쨌거나 제로인 건 사실). 이 술은 제로 이야기 해서 오히려 품위 떨어진 느낌인데, 그냥 술만 보자면 소성주가 좀 더 부드럽고 산미는 살짝 얌전해서 밸런스가 좀 더 좋은 느낌이랄까. 감미료의 불쾌한 뒷맛이 없는 것만으로도 스탠더드 버젼보단 훨씬 낫다.


언제 동인천 삼치골목 같은 곳에서 한 잔 땡겨볼까 싶기도 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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