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로스팅으로 흑맥주 같은 막걸리
<제원>
재료: 쌀, 현미, 누룩(이상 국내산)
도수: 10%
용량: 500ml
용기: 갈색반투명유리병
기타: 라드베리열매, 정제효소, 효모
살균여부: 생막걸리, 5개월
<연락처>
꿀꺽하우스
부산시 수여여구 광남로 148-1 2층
010 4166 0426
<맛>
산미: 중
감미: 중하
탁도: 중
탄산: 중하
감칠맛: 중상
<코멘트>
아마도 스타우트 스타일의 막걸리를 만들려고 했던 듯. 로스팅한 현미의 느낌이 생생하다.
흔히 마시는 스타우트, 혹은 기네스 스타일의 에일에 비해서 소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양조가의 생각과 터치를 더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것은 기분탓일까?
로스팅한 현미로 곡류의 감칠맛과 향, 약간의 탄향과 보디감을 잔뜩 끌어올린 다음에 라즈베리가 산미와 가벼움을 조금 잡아주러 들어온다는 느낌. 어땠을까, 라즈베리 없었으면. 이 스타일은 묵직한 맛에 먹는 사람도 많아서, 없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아마 개인적으론 그 쪽을 좀 더 바라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