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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Drink Anew

프리미엄한주252. 춘천 흐들8

춘천의 색깔이 분명한, 유니크한 메밀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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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재료: 찹쌀, 메밀(이상 춘천산), 누룩

도수: 8%

용량: 500ml

용기: 무색투명 플라스틱

기타: 개량누룩, 효모

살균여부: 생막걸리, 3개월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디스틸러앤브루어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84-58, 1층

033 261 8850


<맛>

산미: 중상

감미: 하

탁도: 중상

탄산: 중하

감칠맛: 중상


<코멘트>

여러모로 아주 특이한 막걸리다. 우선 산미파가 반길만한 상당한 산미, 그 다음으론 코코아닙을 연상시키는 질감과 향이 올라온다. 로스팅한 메밀의 효과인가 한다. 원주에 가수를 할 때도 그냥 물이 아닌 메밀차를 쓴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존재감이 느껴지는 보디에 기존 막걸리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과 멋진 산미까지 어우러진 술이 탄생했다.


이런 스타일이 호오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확실히 유니크한 스타일. 이 맛, 어딘지 모르게 동치미막국수 국물에 구수한 메밀면수를 같이 들이킨 것같은 기분이 든다. 춘천이라는 도시를 부각하는 김유정의 '오월의 산골작이'의 인용구를 라벨 디자인에 활용한 것도 멋지다. 앞으로는 춘천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같이 떠오르는 한 요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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