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안주 받쳐놓고 마시면 딱일 것같은
<제원>
재료: 쌀(국내산, 42%), 누룩(4%)
도수: 17%
용량: 375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합성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생막걸리, 180일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주)흥해라이팝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72
<맛>
산미: 중
감미: 중
탁도: 중상
탄산: 중하
감칠맛: 중
<코멘트>
산미와 감미가 둘 다 제법 있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마셔본 사람의 증언으로는 단 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술이라고 한다. 유통기한은 넉넉히 남아있었고 냉장보관도 확실했는데 추운 날이지만 들고 가는 과정에서 도수가 좀 올랐을까.
17%라는 도수에 비해서는 무난한 느낌을 주는 술이다. 어느 정도의 보디감은 있지만 점도가 지나치게 걸쭉하거나 곡물향이 너무 무거운 스타일은 아니다. 감미에 기울었다는 버젼은 안 마셔봤으니 테이스팅노트를 쓸 수는 없고 어느 정도 산미가 올라온 이 버젼으로 말하자면 과메기 안주의 비린내 잡아주는 술로 제격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