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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Drink Anew

프리미엄한주 268. 김포 북촌막걸리

그래도 이건 좀 과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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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재료: 쌀(국내산), 누룩, 벌꿀

도수: 8%

용량: 750ml

용기: 갈색반투명유리병, 콜크마개

기타: 효소제, 효모, (젖산, 프로테아제)

살균여부: 생막걸리, 30일


<연락처>

독브루어리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누산봉성237번길 163 1,2동

0507 1385 4707


<맛>

산미: 중하

감미: 중

탁도: 중

탄산: 중하

감칠맛: 중하


<코멘트>

미디엄 보디에 적당히 달달하고 산미나 곡향은 많이 드러나지 않는 편. 도수에 비해서는 가볍다 느낄 수도 있겠다. 적당히 마시기엔 무난한 편.


관리상 문제가 많은 듯. 일단 술을 기획해서 양조장에 위탁생산하는 것 자체는 권장할만 한데, 성분표시가 라벨에 나온 것과 신고된 것의 차이가 좀 있다. 좀 더 문제일 수 있는 것은 품목제조보고시의 유통기한과 표기된 유통기한의 상당한 격차(최소 반 년 이상).


마치 북촌브루어리라는 실체가 따로 있는 양 홍보하는 것도 그렇고, 가격이 높은 것을 뭐라곤 안 하겠지만 술 자체는 그럭저럭한 퀄리티(애초 설계부터)이고 북촌 땅값 비싼 곳에 따로 홍보관 열고 도우미가 무료시음 하는 비용이 술값에 너무 많이 반영된 건 아닌가 한다. 실체가 어지간히는 따라줘야 프리미엄 가격도 정당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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