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은 뭔지 안 어울리지만 시도만은 응원하는
<제원>
재료: 쌀(국산), 개량누룩
도수: 9%
용량: 350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우유(국산), 계란(국산), 오징어먹물, 새우, 코코넛, 홍고추, 청양고추, 트러플오일, 효모, 유산균, 정제효소
살균여부: 생막걸리, 1년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서울효모방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360, 지하 104호
<맛>
산미: 중하
감미: 중상
탁도: 중상
탄산: 중하
감칠맛: 상
<코멘트>
딥앤다크. 서울효모방 구독자로서 별의별 막걸리(주세법상은 대부분 기타주류)를 다 겪어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상당히 극단적인 스타일.
유크림, 계란까진 그렇다치고(서울효모방 전작에서 봤으니) 새우까지 들어갔다네. 동물성 단백질의 감칠맛이 극성이고 어딘지 짭짤한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 트러플오일과 청양고추는 별로 좋은 궁합이 아닌듯하고 이 술을 어떤 음식인가의 반주로 쓰자니 너무나 개성이 강하고, 그렇다고 이 술을 메인으로 놓고 찾는 음식을 찾자고 해도 트러플향이 너무 튀어나와서 어렵다. 별난 것 좋아하는 내 취향으로도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는 느낌이고 동석자들도 평이 좋은 경우는 없었다.
그래도 시도는 재미있어서 응원하고싶은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