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절점에서 기막힌 유작 시음
<제원>
재료: 멥쌀(국내산), 누룩(통밀)
도수: 45%
용량: 800ml
용기: 도자기
기타: 합성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증류주
<연락처>
민속주 안동소주
경북 안동시 강남로 71-1
<맛>
감미: 중
고미: 중하
점도: 중
감칠맛: 중상
피니시: 중상
<코멘트>
민속주 안동소주를 마시는 것도 흔치는 않은 경험이지만 이것이 조옥화명인의 유작이라니 감개가 무량하고 어딘가 숙연해지는 듯.
2014년 증류한 술을 2024년에 병입한 모양이다.
조옥화안동소주는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명인분 술과 비교할 때 비교적 쨍한 맛(대략 타격감이라고 해도 좋을)이 있고 곡향이 진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는 술이라는 감상.
10년 이상 숙성된 술을 마시니 그런 감상은 더 강해지는 듯. 분명 독주 특유의 톡 쏘고 지나는 맛은 있지만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이다. 곡향은 숙성의 경지에 들었고 피니시도 길게 느껴지는 듯. 유작이라 기분탓일지 몰라도 오래오래 기억될 한 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