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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

아들과 주고받으며 만든 쏘닉이야기

어떤 한 과학자가 있었어요 그런데 운석이 떨어졌어요. 목성 질량의 다섯 배라는 거대한 질량의 이 운석은 약 일주일 뒤에 달과 정면으로 충돌하기로 되어 있었지요.


지구의 과학자들은 난리가 났어요. 아니, 저 운석이 달과 충돌하면 지구도 엉망진창이 될 텐데 조석 간만의 차도 없어지고 바닷물도 어쩌면 파도도 없어질지도 몰라 어떡하지 그래서 과학자들은 그 운석을 폭파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 운석은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서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거의 광속의 두 배였죠. 과학자들은 깜짝 놀랐어요. 우주에는 빛보다 빠른 물체가 없는데 어떻게 광속에 2배나 빠를 수가 있지?


그러자 한 빨간 모자를 쓴 과학자가 나타나서 말했죠. “저건 운석이 아니라 바로 우주선 이요. 운석은 저렇게 빠를 수 없어요 “ ”저 우주선은 바로바로 안드로메다에서부터 지구까지 날라 온 것이오 “ ”큰일이군 그래서 어떻게 저게 우주선이라는 걸 알죠?” “잘 보시오 저기 안에 조정석이 안 보여요?”


그래서 탐사선을 보내기로 했죠. 그렇지만 광속의 2배속으로 다가오는 물체에 탐사선을 보내는 건 어려웠어요. 그때였어요. 갑자기 연구실 허공에 똥그란 구멍이 뚫리더니 거기서 바로바로 쏘닉이 나타났죠. 쏘닉이 나타나서 “걱정하지 마세요. 저기까지 나의 링으로 한 번에 갈 수 있어요. 필요한 사람은 따라오세요.”


그렇게 소닉이 링을 만들어서 순식간에 그 우주선 위로 올라갔지. 우주선 안으로 들어갔지. 우주선 안에 들어가니까 쉐도우가 운전을 하고 있었어. 그런데 들켜 버린 거야 들켜서 쇠도우가 갑자기 분노하더니 쏘닉을 한대 쳤고 쏘닉은 벽을 다섯 개나 뚫고 우주 바깥으로 튕겨 나갔지. 하지만 그 덕분에 우주선은 박살이 나고 순간적으로 폭파하는 순간 쏘닉은 링을 던져서 과학자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

그런데 문제는 그링을 통해서 쉐도우도 같이 들어왔다는 거지. 바깥으로 나가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챙겨서 슈퍼쉐도우로 변했어. 마스터 에메랄드는 쏘닉의 것이었지 쏘닉이 몰래 쉐도우를 치자 마스터 에메랄드는 다시 튀어나왔고 순간적으로 둘 다 슈퍼소닉이 돼버렸어 슈퍼 쉐도우와 슈퍼쏘닉이 싸우는데 너무 힘이 세서, 그만 지구를 날려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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