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IT를 알아야 하는 이유
IT의 기본 개념, 필요성
IT, 이 놈을 알아야 한다던데...
1~4차 산업혁명(출처:https://www.irsglobal.com) 2010년 대 중반부터 '4차 산업혁명' 이라는 키워드가 우리 생활에 파고 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미래를 이야기 할 때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에...'라는 전제로 시작을 한다. 사실 아직 이 개념을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 조차 4차 산업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러한 현상을 다시한번 해석을 해보면 이제는 IT라는 것이 중요하고, 미래의 핵심 산업, 자원 등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체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앞으로는 IT를 배워야 한다.', '코딩 교육이 중요하다' 등의 이야기들이 점점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또다른 현상 중 하나는 'IT 개발자의 부족' 이다. 한 1여년 전부터 플랫폼 사업, 산업들이 커지고 IT와 관련된 사업들이 늘어나면서 개발자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아졌다. 특히, 플랫폼, 게임 업계에서는 그런 현상이 심했고,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같은 곳에서는 더 심했었고, 지금도 여전히 인력을 구하기 힘들다는 목소리는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많은 정부 정책에서도 IT인력 육성 정책도 내놓고 있고, IT에 대한 기본, 코딩등의 개발을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역시 다시 해석을 해본다면 앞에서도 말을 했지만 IT 라는 분야가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 산업에서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들인 것 같다.
최근에는 5G, 클라우드, AI, 블록체인라는 키워드 들을 어디서나 듣고 있고, 또한 정부나 시장에서는 심심치 않게 이야기하면서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또 많은 사람들은 '아.. 이쪽이 유망한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그 산업에서 필요한 도구, 역량, 기술들을 열심히 찾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 조금 역사를 거슬러 올라갔을 때 우리 나라의 산업이 농업에서 공업으로 바뀌면서 그에 대한 노동자의 모습이 바뀌는 것과 많이 유사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이는 산업의 변화에 대해 살아남기위한 우리의 어쩔 수 선택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런 기술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들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먼저 이해하고 접근해야 조금더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을까?
도대체, IT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걸까?
출처: 픽사베이(Pixabay)내가 처음 IT라는 산업을 처음 만난 것은 대학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 시절 나는 아무런 준비도 없는 용감한 상태에서 정보통신이라는 부분이 유망하다고 그 과에 지망을 하고 입학을 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기는 하겠지만 처음에 들어가서 배우는 것은 대부분이 교양과목이었기는 하지만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었다. 그 때 사실 살아오면서 IT라는 것이 'IT=인터넷' 이런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터라 지식이 1도 없는 상황에서 과목을 듣고 정말 힘들었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정말 문화 충격이었다.) 우리가 운동을 할때도 어떤 고통들이 있는지 알게 되면 대비해서 마음가짐이라도 다시 잡고서 대비하면 버틸만 한데 전혀 생각지 못한 고통이 오면 패닉상태로 다가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말 패닉이었다. 지금의 클라우드, AI, 블록체인들의 기술이 유망하다고 쉽게 덤볐다가는 이런 패닉 상태로 다가 올꺼기 때문에 우리는 적어도 IT 그리고 유망하다는 기술들이 무엇인지는 이해를 하고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IT라는 범위는 아주 넓다. 많은 사람들은 'IT=코딩'이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정의를 짓곤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꼭 코딩만이 아니라 비즈니스(경영), 소프트웨어공학(프로젝트 관리 포함),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구조, 메모리, 운영체제, 통계,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자동차 등까지 아주 넓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코딩'이라고 하는 부분은 이 중 소프트웨어공학의 아주 일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넓은 범주가 있다는 것도 모른체 과를 선택하고 그리고 한번도 보지 못한 컴퓨터 언어를 다루라고 하니 그 때 나는 어퍼컷을 연타를 맞는 그런 느낌이었다. 여튼 다시 돌아와 우리는 IT가 중요하다는 것은 매체를 통해 알았고, 산업에 들어가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런 범주, 개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 쯤 읽으면 그래서 'IT는 도대체 뭐냐?'라는 의문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한마디로 이야기하기가 참 어렵고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와 관련 기기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 정도로 정의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 그 속에는 생각보다 많고, 깊은 지식들이 축적되어 있다고 인지를 하면 될 것 같다. 다시 말하면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 컴퓨터 입력 처리가 필요하고 연산을 해야하고 출력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삶 또는 비즈니스 적으로 효율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IT기술은 비단 한 산업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는게 아닌 모든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분야 인 셈이다.
IT를 알면 어디에 도움이 되요?
출처: 픽사베이(Pixabay)시장에서는 IT를 그렇게 외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허들을 넘어보기 위해서 학습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어디에서 도움이 될까. 먼저 실질적인 이야기를 하기 보다 우리가 그동안 학습했던 지식들을 보자. 교육과정이었던 초,중,고교 때에 우리는 국영수를 기본으로 과학,사회 등 다양한 지식들을 배웠다. 그 때 우리는 어디에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배웠을까. 나도 그렇고 대부분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기위해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배웠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IT 지식역시 그런 측면에서 이해를 해야할 것 같다. 지금 30대 이상의 사람들이 어릴때 배울 시기는 화학, 건설, 조선, 전자 등의 산업들이 한참 발전하는 시기에 그 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편성을 했을 것인데, 이제는 IT로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이 또한 기본지식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학습해야 할 것 같다.
조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IT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면 기업 운영하시는 분들은 IT 기술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대한 비용 절감과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으로 봤을 때는 금융, 주식등에 투자 할 때도 이런 변동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간단하게 우리가 코인투자를 할 때도 가상화폐, 블록체인을 이해하면 더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개인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옵션을 하나 달고 가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면 당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IT 시장에서의 취업이나 일거리를 많이 확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IT가 활용되는 분야가 워낙 넓고, 적용 될 수 있는 분야가 많아 기회는 충분히 많을 것이고, 개인 사업자로 일거리가 생기는 수요도 훨씬 많아질 것이다. 또한 IT를 큰 줄기로 다양한 접목기회를 찾으면서 다른 분야, 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배경지식도 확대 될 것이다. 그리고 간단한 DB, 빅데이터 분석, 코딩 기술은 꼭 전문 분야 외 내 생활, 업무에 적용한다고 해도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책 <에이트>에서는 "미래 인류 사회는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계급'으로 나뉜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능력까지 사람이 따라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 그렇지만 적어도 우리는 이들이 하지 못하는 영역에서는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이를 위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좋은 무기로 미래세대를 준비 시키고 있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아직 IT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든다.
물론 한 번에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모든 것을 알면 좋겠지만 실상 그렇게 되는 것은 인공지능이나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우리는 적어도 IT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중요성은 알고 있고,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들이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를 위해 아주 기본적인 개념부터 하나하나 풀어서 초초보에서 초보단계, 중급단계까지 이해 할 수 있도록 계속 글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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