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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앨빈 Aug 09. 2019

생각과 행동을 바꾼 3가지 책

독서의 의미


삶의 방향 변경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첫 번째 책은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거나 읽었던 책으로 많이 대중화된 책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팀 페리스라는 저자가 이 시대에 성공한 사람들 즉,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가진 성공의 자세, 요인, 마음가짐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타이탄들을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성공을 하려면 올바른 사고와 올바른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갖추고 꾸준히 노력하고 실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독자를 독려한다.


개인적으로는 내적으로 힘들 때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와닿은 부분이 많은 책들 중 하나이다. 그중 제일 와닿은 점은 한창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힘들 때 이 책을 만나면서 책을 한자한자 읽으면 마음이 진정되고 차분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이러한 나의 고민들이 책에서 어떻게 그렇게 알아차렸는지 하나하나 충고와 조언을 해 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면서 읽는 동안 점점 더 집중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의 경우, 어떻게 하라 저자의 개인적 경험에 의한 조언이 많다고 한다면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예시로 그 행동과 원칙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배운 아침 일기 쓰기, 잊었던 나의 모험의 열망 그리고 실력과 진정성, 마지막 꾸준한 노력 등의 조언은 당시 힘든 나에게 다시 힘을 갖게 해준 놀라운 메시지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시작으로 진짜 제대로 된 독서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의 인생 책이라 불려도 될 만큼의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가난해야만 하는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두 번째 책은 '부의 추월차선'이다. 이 책 역시 경제에 관심이 많고 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많이 읽었던 대중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봤을 때, 성공을 열망하는 사람은 '타이탄의 도구들'과 '부의 추월차선' 이 두 가지 책은 기본으로적으로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자 엠제이 드마코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부자,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부로 가는 길은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이렇게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가지려면 추월차선을 타야 하고 그 추월 차선을 어떻게 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 책 역시 '타이탄의 도구들'과는 다른 의미로 나에게 의미 있는 책 중 하나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이 성공을 위한 내적 자세, 마음가짐, 습관들에서 도움이 된다면 이 '부의 추월차선'은 경제, 돈이 나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기존에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부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일단 어느 정도 생계 해결과 저축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 정도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동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다. 그러면서 돈이 돈을 만드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런 기본 생각의 전환을 가지게 만들어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서 6개월만큼의 드라마틱 한 외적인 반전은 없었지만 지금 올해 초를 돌아보면 보고 있는 자료들과 책들을 봤을 때 많이 변화 해온 것을 발견한다. 이전에는 부동산, 주식 면을 봐도 집중하지 않고 슬쩍 읽었다면 지금은 적극적으로 읽게 되었고, 부동산과 관련된 강의를 찾아보고 들으러 다니는 것도 상당한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즉, 관심과 생각의 변화는 나의 행동을 그쪽으로 변화시키는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



1인 기업


송숙희님의 <인포프래너>

세 번째 책은 '인포 플래너'이다. 이 책 위에 언급한 두 책과는 다르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책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국내 저자인 송숙희 님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평생직업에 대해 이야기해 준 책이다. 이 책을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평생직장에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변하지 않는 현실이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긴 인생을 위해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안이 지식, 정보, 기술의 노하우 등의 정보를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것이라고 소개하는 책이다. 즉 누구나 다 자신만의 분야에서 남이 모르는 암묵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상품화한다면 누구나 1인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직업이 인포프래너라고 이야기한다.


성공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타이탄의 도구들'이 이야기했다면 성공을 위한 부의 법칙을 '부의 추월차선'이 이야기했다면, 어떻게 성공을 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이야기해 준 책이 바로 '인포프래너'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여러 가지 방향성, 정체성,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보면서 글을 쓴다는 것,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정보를 이용하여 수익으로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이 행위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이 책들이 나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다주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그 방향을 바꿔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고, 어느 순간 뒤돌아 봤을 때는 이 책들이 나의 인생이 변하게 한 시발점이 된 책들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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