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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원의 빛 강성화 Nov 06. 2022

빅딜 제안, 열정 가득했던 그날의 기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의 힘

오랜만에 '열정의 온도' 매거진 글을 올립니다. 몇 년 전 이맘 때는 11월 말에 있었던 기사 자격증 공부와 시민 활동과 관련된 글을 쓰면서 하루 3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할 정도로 가슴속 열정이 충만했던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부족한 필력이었지만 진심이 담긴 글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저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진심이 담긴 글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주말 오후입니다. 떠올릴 수 있는 기억, 평생 가슴에 남을만한 추억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 아름다운 가을날의 풍경 >



2020.05.07


< 오늘은 제가 여러분에게

또 한 번의 빅딜을 제안할까 합니다~! >


안녕하세요? 초원의 빛입니다.
오늘은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여러분에게 빅딜(?)을 제안할까 합니다.

현재 OO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가 O호선과 OOOO입니다.
그러면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계획이십니까?

우리 대신 그 역할을 할 사람들을 뽑아 놓았으니
당연히 알아서 해주겠지

믿고 기다리고만 계시겠습니까?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정당할 권리 행사를 위해
목소리조차 높이지 않고 남의 일처럼

지켜보고만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과연 누가 제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줄까요?
우리는 이곳에 힘들게 번 돈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해
오랫동안 머무를 사람들이고 어차피

그분들은 그저 이곳을 혹은 그 역할을 위해

스쳐 지나갈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주인들이 가만히 있는데
과연 누가 풍파에 맞서 싸우며 나서 주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그런 걸 바란다면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직무유기라 탓하며 손가락질하기 전에
현실을 직면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행동조차 하지 않는
자기 자신을 한 번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뭐라고 주제넘게..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만약 제가 이제부터
절필하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현재 그 누구도 저를 대신해서 매일같이 글을 쓰며
OOOO 반대를 위해 필요한 여러분의 참여를
독려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OO의 현실입니다.
한낱 특별할 것도 없는 제게 무언가 역할을 기대해야
한다는 현실이 참으로 비극이다 싶으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못내 못마땅 긴 하지만 그런 저를 믿고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제가 함께 하고자 하는 일에
여러분이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저와 시민 OO은 최선을 다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요 며칠 동안 잠도 잘 못 자며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고
시민 OO과 생각을 공유하고 글을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여러분의 호응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전투력 게이지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동안 제가 뭘 했고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
아직도 뭘 믿고 맡겨 보겠냐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겸손의 미학을 지녀야 하거늘
여러분의 호응과 참여 유도를 위해
오늘 하루만 잠시 내려놓겠습니다.



혹시 이 사진이 실린 기사 기억하시는지요?
지난 3월 말에 있었던 시장님과의 간담회 사진입니다.
저기 사진 속 고개 숙인 여자 한 명 보이시나요?
네, 그 여자가 바로 접니다.
기사 내용 중 참석자 명단에 제가 없는 이유는
대표 자격도 아닌데 초원의 빛으로 나가는 것도
우스운 일인지라 전 아무 상관없으니
그냥 배제하라고 했습니다.
(굳이 대표 타이틀이 필요하다면 시민 OO에
정식으로 들어가 공동대표 자격으로 활동하겠지만,
아직은 뜻한 바가 있어 그냥

초원의 빛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OO을 제외한 단체와의 공식적인 만남을
전혀 가지지 않던 시장님이 어떤 연유로 갑자기
마음을 열고 두 분을 만나게 되었을까요?
네, 그 만남을 위해 제가 그동안 보이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 시장님과의 대화 >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장님이 귀를 열고
더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 생각되어 간곡히 청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시장님이 OOOO와 관련
적극적으로 나서 주지 않음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람들과 만남을 가진다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이렇듯 진정성과 진심이 담긴 글과 마음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에
그렇듯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와 바람의 내기 같은 것인 듯합니다.
때론 비난과 비판보다는

뜨거운 열정 담긴 진정성과 진심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평범한 일을 꾸준히 지속하면
비범한 일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재능과 능력이 없는 저는
그 진리를 믿고 여러분과 함께 평범한 일을
꾸준히 해 비범한 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아름다운 OO에서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고 싶습니다.



제작된 5개의 피켓 문구 제가 지었습니다.
제가 10개 정도 지어줬는데 그중에 선택된 것입니다.
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것이니
여러분의 간절함을 더해
우리의 OOOO를 지키는데
모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O호선 확정도 아주 중요한 문제지만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OOOO 문제입니다.
OOOO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
O호선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단, 그 모든 것은 여러분의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구절절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어차피 매일 글 올리니 한 번쯤은
마음 가는 대로 써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 인증샷이 최소 천명을 넘으면
그 사진을 모두 편집해
대통령님과 국토부 장관님에게
손편지와 함께 보낼 계획입니다.

그럼 오늘의 빅딜입니다~!
'OOOO반대 희망 릴레이'에 참여해 주시거나~!
vs 제가 절필하고 OOOO를 받아들이거나~!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선택과 결과는
오롯이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행동하는 여러분이
우리 아름다운 OO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


♧ OOOO 희망 릴레이 캠페인 안내 ♧

* 일 시 : 2020년 5월 4일(월)부터 ~

* 장 소 : OOIC 부근

* 참여시간
1) 6:40am ~ 7:30am(평일)
2) 7:30am ~ 8:00am(평일)
3) 8:00am ~ 8:30am(평일)
4) 주말 포함 본인이 가능한 시간 언제든지~!

* 참여방법 : 해당 시간에 언제든지 OOIC 부근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면 됩니다.
(인증샷은 아래 연락처로 전송,
오랜 시간 서 있기 곤란한 분들은 인증샷만 전송 가능)

* 피켓 수령 장소
: OOIC 바로 인근 OOOO 정문 경비실
cf) 경비실에 가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받아 가셔서
캠페인 참여 후 반납하시면 됩니다.

* 기 타
1) 기본적으로 출근 차량이 많은 아침 시간대에
지원해 주시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지만,

사실상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에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름다운
OO를 지키기 위해 용기 내주실 분들은
참여시간 1) ~ 3) 중에 지원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2)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말이 쉽지 혼자서
그렇게 길 위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다는 것은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좀 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손잡고 나와 인증샷만 찍고 가셔도 됩니다.
피켓 들고 있는 가족 개개인의 사진과 가족사진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가족들과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바로 여러분~!
그 특별한 시간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
'OOOO 반대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OOOO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행동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는 것을~!!
여러분의 작은 실천만이
우리의 아름다운 OO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행동하는 지성인인 멋진 여러분의
많은 신청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written by 초원의 빛

illustrated by 순종

그림 속 사귐 - Daum 카페 :  '그림 속 사귐'에서 순종님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Always be happy!*^_____________^*





* 오늘의 추천곡 *


Autumn Leaves with Breeze (violin,cello,piano&drum)

https://youtu.be/ty_LDBaE7gw



냉정과 열정사이 ost 'History'

https://www.youtube.com/watch?v=skKvHde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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