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ity

조직문화 Letter 43.

by 부지러너

업무는 크게 두 가지 성격으로 나뉩니다.

원래 하던 일 (운영)과 새로 하는 일 (기획)

운영이란 이미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일이며,

기획이란 새로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게 판을 짜는 일입니다.


운영만 하는 사람, 기획만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운영과 기획 업무를 모두 수행하게 됩니다.


단순히 운영만 한다고 생각했던 업무에도 분명히 새롭게 적용할 포인트가 있고

이를 찾아 고민하고 적용하여 개선해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하는 일이 단순 반복작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본인의 업무 범위와 새로운 일을 접할 기회를 스스로 차단합니다.


기획을 하는 사람도 역시 운영 업무를 하게 됩니다.

기획했던 일이 실행되고 기획 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질 때

이에 맞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기존 계획이 효과적인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F/U을 하는 과정에서 운영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아이디어만 내고 그걸 실현하는 과정을 건너뛰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일은 사실 새로운 일을 고민하고 실현시키는 과정 한 가지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일을 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 기획과 운영업무를 넘나들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새로운 일을 기획하는 데 경험이 없어 기존 운영업무만 수행하는 사람,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쏟는데 실제로 운영단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물거품이 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차이는 어디에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새로운 일을 기획하는 일은 거창하고 위대한 발상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작은 디테일에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상에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일은 없습니다.

결국 새로운 일은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 위에 본인의 생각을 추가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것을 만들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저 보고 듣는 것을 옮기는 것으로는 차별성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운영하는 일 역시 효율적인 프로세스와 리소스 관리를 통해 새로운 일을 안정되게 운영해야 하고

이런 일에는 다양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평소에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프로세스와 퍼포먼스 측정을 위해 다양한 지표와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다양한 레퍼런스들과 비교하며 최적화, 효율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누구에게도 조언을 구할 수 없거나 앞이 막막한 순간들을 경험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계속 수집하고

우리가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의식을 더해

그것을 사용하는 고객과 시장에 어떻게 하면 효용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새로운 일을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실현하여 Originality를 획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

그래서 나만의, 우리만의 Originality를 만드는 것

그것은 매우 대단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본인의 일을 사랑하고 관심 갖으며 더 잘하고자 하는 열정과 그만큼의 노력이 더해질 때

나, 그리고 우리 더 나아가 회사에는 Originality라는 영광이 추가될 것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스타트업 #오리지널 #기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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