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의 꿈이 있다면
설레고 행복한 출근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이 아닐까요?
급여를 지급받고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의 신분으로
돈을 받으면서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말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예전에는 어느 순간이 되면 저절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회사생활을 오래 하면서 느낀 건
노력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정답은 해야 하는 일을 잘 해내는 것입니다.
해야 하는 일을 빠르고 효율적이며 기대한 성과 이상으로 달성하는 것.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어떤 회사이든지 고유의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겠지만
회사 내 많은 업무들은 크게는 2가지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상부의 지시를 따르는 Top down 방식과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통해 실무 담당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Bottom up 방식.
이 두 가지 방식이 적절하게 섞여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두 가지 방식 중 어떤 하나를 고집하기도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회사에서는 두 방식 중 하나를 고수하기보다는
일의 성격과 효과를 고려하여 일하는 방식을 정하게 됩니다.
회사 차원에서 리스크가 크거나 아직 여러 가지 변수들을 가지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Top down 방식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거나 내부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이미 궤도에 올라온 사업의 경우 더 성장하기 위해 Top down 보다는
실무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Bottom up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일할 때, 내가 맡은 업무가 아직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은 쪽이라면
해야 하는 일들을 빠르게 수행하고 업무를 궤도에 올려놓을수록
안정화된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개인 실무자가 위임받을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게 됩니다.
자기 완결적이고 철저한 일처리를 반복할수록 신뢰가 쌓이고
점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 사람은 더 신나서 일을 하게 되고
더 많은 성과와 트랙 레코드를 쌓아 좋은 경력과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선순환이 이어집니다.
계속 일을 할 거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노력하여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파이팅!
#스타트업 #조직문화 #하고싶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