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단식
24시간 단식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원래 아침은 안 먹으니까 점심만 한 끼 참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24시간동안 물 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는 것이라
단순히 끼니를 거르는 문제가 아니었고
결국 24시간의 막바지에 가서는 정말 시계만 계속 쳐다봤던 것 같다.
그렇게 저녁에 친구랑 약속에서 그나마 건강식인 샤브샤브 메뉴로 시작한 게
집에 와서 내일 도시락을 싸면서 구운 오리고기과 돼지고기 까지 흡입하게 되었고
입이 터져버렸다.
다행히도 밥을 먹거나 빵을 먹거나 하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24시간 단식의 무서움을 깨닫고
아직도 식욕의 노예구나 새삼 느끼며
다시 내일부터 다잡고 해야지 생각했다.
그래도 아침일찍 출근런 20km 채워서 점점 체중은 내려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