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독 65일차] 마음에도 근육이있다, 흔적을찾는 과정

김주환 <내면소통>, 서은아 <매일의 영감 수집>

by 윤서린

독서초보자의 읽어야 할 책으로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을 읽는 첫날이다.

어제 드디어 500페이지가 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을 완독 했다.

뿌듯한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713페이지짜리 책을 펼친다.


책 좀 읽는다는 분들은 다 읽었을 책인데 이제야 뒤늦게 편승하는 독서초보자.


김주환 <내면소통>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근련 훈련"이라는 부재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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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근육이 있다

간단히 내용을 정리해 본다.


[마음근력을 키우면 좋은 점 세 가지] (011면)

1.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아예 처음부터 분노와 두려움과 불안이 일어나지 않는다) ---> 뭔가 솔깃하다.

2. 신체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뇌의 노화를 막아준다)

3. 성취 역량과 수행 능력이 높아진다. (인지능력 향상, 업무 수행력 향상, 창의력, 창작 활동...)


나는 소통한다, 고로 존재한다


김주환 교수는 "나는 소통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자신의 관점을 밝힌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은 "내면소통"을 의미한다.


마음근력 훈련의 핵심은 "배경자아"의 알아차림이다.

배경자아를 알기 위해서는 자아의 분류법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다.


<자아의 분류법>

지금 여기서 특정한 경험을 하는 "경험자아"

경험한 것을 일화기억으로 축적하는 "기억자아" (개별자아= 에고 ego= 자아정체성)

경험자아나 기억자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배경자아"



"배경자아는 인식의 주체이며 경험자아와 기억자아를 늘 알아차리는 존재다. 배경자아는 그저 텅 비어 있고 고요하다. 그래서 평온하고 온전하다". (018면)


명상?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을 해내는 것이 명상이다.

집착을 내려놓는 훈련!


[나를 바꾸는 것이 곧 세상을 바꾸는 것]


인간이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려 할 때 꼭 필요한 것 = 마음근력


<마음근력의 세 종류>

1. 자기 조절력 :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

2. 대인관계력 : 타인과의 협력과 설득을 이뤄내는 것

3. 자기 동기력 :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끊임없는 열정 불러일으키는 것


앞으로 뇌과학 이야기랑 철학 이야기가 나올 거라서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좀 걱정스럽다.

하지만 "나를 바꾸는 것이 곧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는 말에 뭔가 마음이 뭉클해진다.


책을 읽으며, 더 좋은 나! 더 좋은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은아 작가의 <매일의 영감수집> 중에 [회고의 쓸모]를 읽었다.


"회고"란?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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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경험을 수집해서 물음표와 느낌표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면 "회고"의 시간으로 <매일의 영감 수집>을 제정비할 때다.


"회고는 내가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찾는 과정이다. 또 의지를 더하고 방향성을 부여해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좋은 나침반이 돼준다.". (162면)



작가는 회고에 친숙해지는 방법으로 매일 가방에 영감 수집 노트와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경험의 순간이나 소비의 순간을 수집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영수증을 모아봤다.

그런데 지갑에 꾸깃꾸짓 쑤셔 넣은 상태로 아직도 그냥 있다.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요즘 병원에 가면 혈압을 재고 혈압수치가 적힌 용지를 챙겨 온다.

그때그때 좀 높나? 정상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잊어버리는데 이제 나이가 있으니 내 혈압을 신경 써야 한다.

작년부터 수치가 갑자기 올라서 두통도 잦아진 것 같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나만의 건강 체크리스트 수집을 해볼까 싶다.

건강검진이랑 안과, 치과, 산부인과 정기검진등을 연도별로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작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매일의 일상 영감을 수집하라는데 나는 병원진료 내역을 수집할 생각을 하고 있다니 조금은 웃픈 현실...


[매일의 영감 수집을 회고하는 방법]

4주간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체크해 본다.

- 영감 수집을 위해 정해둔 시간을 지켰는가?

- 계획한 횟수를 채웠는가?

- 다른 시간대/리듬으로 조정이 필요한가?



[내 기록을 분류를 해본다] - 편중영역, 확장영역


수집한 조각들에 해시태를 붙여 구분한다.

(예: 경험, 공간, 콘텐츠, 브랜드, 여행, 소비.... 마음에 듦, 디깅 더해볼 것)


* 편중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해 본다.

(예: 나는 브랜드와 소비를 통해 영감을 얻는구나!)


* 확장 영역을 찾아본다.

(예: 다음 달에는 '경험', '공간'을 통한 영감 수집을 확장해야겠다!)


내일 읽을 챕터는 [나를 수집하기]다.

얼마 전에 마인드맵으로 "나"를 알아봤는데 이 책에서 뭔가 새로운 확장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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