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일기] 쑥스럽지만 내 글을 낭독해 보았다
내 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본다.
49년간 살아가면서 먹고 보고 듣고 말하는데 국한된 나의 신체들에게 최근 몇 가지 쓰임이 추가되었다.
손으로 글과 그림을 그리는 게 재미있어져서 입으로도 뭔가를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리코더'를 불기 시작했고 오늘은 드디어 내 글을 소리 내 읽고 녹음해 봤다.
즉흥적인 성격답게 녹음장비도 없이 그냥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었다.
연습 없이 원테이크로 찍다 보니 틀릴까 봐 조마조마했고 역시나 마지막에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고. 이것은 연습이니까 괜찮다.
글을 눈으로만 읽다가 소리 내서 읽어보니 그 느낌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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