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일기
2025년 12월의 끝무렵에 매일 300일 동안 강박처럼 발행하던 독서글과 일상글을 마무리했다. 그 후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발행하거나 따로 활동하지 않고 휴식기를 보냈다.
글을 올리지 않은지 20일이 넘어가는 시점에 구독자가 새롭게 생겼다는 알림은 내 고민을 더 깊게 한다. 계속 이곳에 글을 올려야 하는 걸까.
사실 글을 발행하지 않지만 나는 매일 무언가를 계속 쓴다.
최근에는 브런치스토리에 생존신고(?)를 위해 시 두 편을 올렸다가 결국 한편은 지우고 말았다.
나를 알고 있는 몇몇의 지인들에게 읽히기 싫은 감정선의 글이었기 때문이다. 일일이 설명하기 버겁고 오해받거나 이해받기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았달까.
솔직하게 말하면 시를 읽으면서 나를 떠올리지 않고 글은 글로만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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