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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지 Aug 20. 2024

『사랑은 혈투』, 바스티앙 비베스

Pourquoi l'amour ne suffit pas ?

정말 좋았어
거듭해도


이대로 잠들어도
다사로운 꿈을 꿨지
고마워
그런데 왜
어차피 끝날 거였으면서



영원을 운운했어
잘 가 라는 말 대신 안녕이라고 할게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안녕, 낯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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