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섯줄 일기
조카 왈: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
"태극기를 조금 낮게 거는 날" 나는 충분히 감사했던가. 온 마음을 다해 감사를 표현해야 하는 날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뜨겁게 감사하기.
1. 좋았던 일:
-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근력운동 재개함.
- 컨디션이 많이 돌아왔음! yay!
- 시부모님과 삼계탕, 수박을 함께 함.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음.
- 아가 컨디션도 많이 돌아옴!
2. 힘들었던 일:
- 목욕탕이 망했음..(모처럼 목욕하려고 했는데!)
- 할일을 충분히 못함.. 늘 욕심만 앞서고, To do list 가 쌓임.
(내 능력의 견적을 재고, 업무리스트 점검해야함. 뺄 것을 빼기!)
3. 내일 할 일:
- 상가 임대차계약 관련 분쟁 f/up (공문, 소송 준비)
- 완제확인서 작성 및 전달
- 기업자금조달방법 스터디
4. 감사할 일:
- 어느새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이가 무탈하게 건강히 자라게 해주심에,
-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을 만나게 해주심에,
- 내 몸과 마음을 돌볼 여유를 허락해 주심에,
5.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 순수함을 회복하기(나이브하다고 자기 자신을 쪼지 않기)
- 나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먼저 찾아보기 (비교는 이제 그만)
- 배터리를 넣기(더 할 것들 말고 안할 것들 찾기, 새는 에너지 방지)
6. 더행내:
- 일상에 숨겨져 있던 잘잘한 행복을 충분히 맛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