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기도 하고, 밀고 당기며 협상과 설득이 오가기도 한다.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기도 하며,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말로 표현된다. 즉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일은 말을 통해 이뤄진다. 관계는 결국 어떤 방식의 말이 오가고 있는지에 달려있다.
관계란 서로의 의도와 감정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말이라는 마음의 형태화를 통해 관계가 만들어지기도, 틀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이러한 말의 결, 궁합이 맞을 때 안정감을 얻는다. 앞서 말했듯이, 말이란 가치관, 사고방식, 생활습관 등 한 사람의 삶을 그대로 투영한다. 때문에 '말이 통한다', '대화가 통한다'라는 말은 상대와 내가 결이 잘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우리는 종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혹은 개선하기 위해 더 이해하려 하고, 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바꾸기 쉬운 건 말이다. 참는 게 아니라 표현의 형태를 바꾸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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