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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ang Kim Jul 27. 2016

革新(Innovation)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Innovative Design Process 책 소개

0. 시작 하면서

2016년 7월 25일, 나는 페북에 다음과 같은 포스팅을 했다.

페북에 올린 책 선전(?)

포스팅의 골자는 내가 2015년에 썼던 e-book에 대한 개정판을 출판했다는 이야기 인데, 많은 분들이 "좋아요"를 해주셨다 (이 점에 대해서는 Brunch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ㅎ). 다만, 이 책이 영문으로 되어 있다는 점과 교과서(Textbook)이 아닌, 워크북(Workbook) 형태로 되어 있어, 처음 읽으시는 분들께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소지가 많는거다. 그리고, 처음 이 책(초판)을 쓸때는 내가 강의 하는 수업용 교재를 목적으로 했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다른 분들께 소개 해 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어쨋든, 이번에 2차 개정판을 내면서, 책에 대한 번역도 할 겸,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공유하도 할 겸, 연재를 생각 하게 되었다.


1. 책은 무엇을 다루는가?


많은 사람들이 혁신(Innovation)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고, 기업 경영에 있어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방법론들이 등장 하고, 이에 대한 책들이 지천에 널려(?) 있다. 더구나, 여기에 기업 내지는 조직 혁신(Social Innovation)까지 합쳐지면, 관련 서적들 소개만 해도 한 학기는 강의 해야 할 것이다. 몇 가지만 예를 들자면,


   . Systems' Thinking;

   . Design's Thingking (IDEO Process);

   . Lead User Research (LUR)

   . Critical Thinking;

   . Lean Startup;

   . Six-Sigma;

   . Lean Thinking;

   . Lean Six-Sigma;

   . Social Innovation;

   . Systematic Innovation*

   . TRIZ/TIPS (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


등이 되겠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 방법론을 직접 적용을 해보았다면, 대부분이 실패를 경험 해보았을 것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연재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진부하게도(?) 이 책 또한 

혁신(Innovation) 방법론에 관한 책이다. 

따라서, 다른 혁신 방법론에 관련한 책들과 유사하게, 혁신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Tool)들과 Framework (혹은 Process)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위의 혁신 방법론들 가운데 별표(*)된 것은 이 책의 근간이 되는 혁신 방법론이다. 이 책이 다루는 혁신 방법론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Modified (or Simplified) Systematic Innovation

정도가 될 것이다. 그리고, 도구들은 도구데로, Framework은 Framework데로 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 책에서 언급된 대표적은 도구들(Root Cause Analysis, Function Model등)은 다른 혁신 활동(혹은 혁신 방법론)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소개된 몇가지 도구들은 Six-Sigma나 Lean Thinking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연재를 통해서, 어떤 도구들이 다른 혁신 방법론에 어떻게 적용 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루도록 하겠다. 또 한편으로 이 책은

(창조적인) 생각하는 방법론

에 관한 책이다. 즉, 어떤 문제가 주어 졌을 때,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를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라는건 공학이나, 수학문제 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세상에서 나올수 있는 모든 문제 상황을 의미한다. 이 책의 근간이 되는 TRIZ의 처음 시작은 공학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시작이 되었지만, 지금 현재는 비지니스나 경영을 하는데 있어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제안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들은 새로운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일(New Product Design 혹은 New Service Design)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애인을 꼬실수 있을까? 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2.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연재에서는 책의 내용을 기본적으로 다룰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혁신방법론과 혁신 활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에 대해서는 같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 Game Changer란?

   . 혁신(혹은 창조적인 생각)이 어려운 이유

   . 혁신방법론(혹은 혁신 활동)은 혁신에 도움이 되는가?

   . 혁신 활동을 하는 (일반적인) 방법

   . 혁신 활동의 한계

   . 천재는 되어지는가? 만들어지는가?

   . 그 외 생각나는 데로...


위의 내용들은 초판이 나왔을 때, 얼굴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면 관계상 자세한 설명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Brunch를 통해서 다시 한번 시도를 해볼까 한다.


3. 부탁 드리는 말

(이 섹션은 부탁드리는 말이라 경어를 사용합니다. 이외의 다른 섹션과 연재에서는 경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싣게 될 글들은 내가 최근에 출판한, 

Innovative Design Guidebook for Game Changers: Three Step Innovation Process for New Business Developments 2nd Edition   

를 기반으로 연재를 진행 합니다. 해당 책은 Bookboon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단, 이메일 주소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연재를 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으면 해서 입니다. 가지고 계신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Brunch 댓글이나, Facebook 댓글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이 연재를 의미하는 인증(?) 입니다. 매 연재를 마칠때 같은 이미지를 마지막에 첨부할 예정입니다. 이미지 내에 QR코드는 위의 책에 링크 입니다. QR코드를 스캔하시면, 바로 책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링크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가능 합니다 (짧은 링크: http://bitly.com/1tVhr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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