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나의 삶에 관한 이야기
10월19일, 학생들을 데리고 서울 나들이. 강남스타일이 유명했던 삼성 서초빌딩 및 경복궁을 다녀옴. 사실 난 경복궁은 내가 기억하는 일생에 처음이 이었음. 완전 촌놈이었다는. 사람 진짜 많음. 사진 몇자 감상 하시오...ㅎ
다른 건 모르겠고, 사람이 디립다 많았던 기억이 남.
10월20일, 007 Skyfall과 코카콜라가 이벤트성 광고를 만듬. 정말이지, 코카콜라가 광고에 대해서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함. 사실 제품은 하나인데 말이지.
https://www.youtube.com/watch?v=LMLSMxi99xk
그리고, 또 하나는 신문기사 링크인데, 조병국이라는 분의 기사. 세상이 각박하게 돌아가도, 여전히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준 이야기
[2012.10.20][Why] [김윤덕의 사람人]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 입 맞춥니다, 기적을 만납니다
기사 읽기가 불편한 분들은 아래 동영상 참고 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7272cPVQGLQ
10월23일, 이날 걸어 놓은 링크에 있는 사진(?)을 감상하시라.
위의 그림!은 필리핀으로 돌아와서 정신없이 수업을 하고 다시 일상에 있을 때 걸어 놓은 링크에 있는 그림이다. 그렇다. 사진이 아니고 무려 그림이다. 그것도 연필로 그린 그림 말이다. 디에고 파지오(Diego Fazio)라는 극현실주의 화가가 그린 그림이다. 이 사람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한 이들은 작가의 온라인 겔러리를 방문해보면 좋을 것이다[링크참조]
10월23일은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었고, 10월26일에는 싸이가 11월 1주차 빌보드 잡지에 표지 모델을 장식하게 된다.
정말이지, 2012년은 싸이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싸이가 빌보드 전체 차트에서 1위를 하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싸이가 없었더라면, 2019년의 BTS는 없었을 것이다. 물론 BTS 팬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지금도 싸이가 커버로 되어 있는 이슈는 빌보드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링크참조]. 이러한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할로윈 복장에도 영향을 마친다. 그 당시에 링크를 걸었던 SLRCLUB에 올라온 할로윈 복장들[링크참조]이다.
10월27일, 일본 건설 기업에 대한 기사가 링크되어 있다. 명문대를 나와도 대패질부터 해야하고, 모든 공정을 In-house로 해결하는 기업[링크참조] 물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고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례연구(Case Study)가 그렇지만, 성공한 사례를 따라 한다고 해서 당신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결국은 자신(혹은 자신의 회사)에게 맞는 경영형태를 찾아야지만 성공 할 수 있다. 이 점에 있어서 나는 경영학을 하는 사람들이 학문이랍시고 하는 사례연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례는 사례일 뿐이다
그게 실패 사례이건, 성공사례이건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eaching Method로서의 Case method teaching은 상당히 유용한 교습법이긴 하다. 그에 대한 한계를 명확하게 알고서 사용한다면 말이다.
10월28일, 필리핀에서의 10월은 이미 크리스마스이다. 필리핀에서는 빠르면 9월말부터 늦어도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한다. 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고, 길에는 전등 장식들이 깔리기 시작 한다. 사진은 그린벨트 야외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10월29일은 이하이가 1,2,3,4라는 싱글곡으로 데뷔를 한 날[링크참조]이다.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당시엔 고등학생이었던 이하이는 벌써 데뷔 7년차 가수이가 되었다. 그러고 보면 세월 정말 빠르다. 나는 확실한 구세대인지라 국내가요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특히나, 2010년대 가수들 가운데 아는 이들은 거의 손에 꼽는다. 그리고, 이하이는 내가 손 꼽는, 그 몇 안되는 가수들 가운데 하나 이다. 그 중에 가장 감동깊게 들었던 노래는 그녀의 데뷔곡 아니고, 팬덤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던 로즈(Rose)[링크참조]도 아니고, 그녀가 K팝스타에서 캐스팅 오디션에서 리메이크 했던 "너를 위해" [편집Full링크 참조]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TMkPYqrz_bs
내가 임재범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노래는 지금도 가끔 찾아 듣는다. 거의 매년에 한번 이상은 꼭 듣는 것 같다. 인터넷이 과거의 실낫 같은 조각만 있어도 찾아내는게 가능하다는 것다. 인터넷 만세~! 덧글 하나. 음질은 편집한 Full버전이 훨씬 좋으니, 그걸 참조 하시길.
10월30일에 LinkedIn에 입성[링크참조].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지만, 아래 사진은 지금의 LinkIn 스크린샷
이렇게 마닐라의 2012년10월도 마무리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