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나의 삶에 관한 이야기
1월18일, Dear Abby로 유명했던 Pauline Friedman Phillips이 94세의 나이로 죽었다는 기사링크.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21070156
참고로, Dear Abby는 내가 학교 다닐때 고등학교 독해를 위한 지문으로 자주 등장 했던 칼럼의 글이다. 요즘은도 독해 연습할때 이 지문으로 하는지는 모르겠네. 지금의 이분의 딸래미가 Dear Abby 칼람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함.
1월19일, 재미 있는 과학 실험에 대한 링크. 아이들하고 해보면 재미있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해본건 아니고..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NkyEOrQiGMQ
1월25일, 얼마전에도 공유했던, 칸 아카데미의 파운더인 살만 칸의 MIT졸업 축하 연설.
https://www.youtube.com/watch?v=Pn24jP0YbTI
이 때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 아저씨의 학력이 장난 아니였음. 댓글에 누군가 언급한 칸 아저씨의 학력은 다음과 같다.
B.S., Math, MIT,
M.S., CS and EE, MIT,
MBA, Harvard.
1월 28일, 또 하나의 동영상,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온 닉부이지치(Nick Vujicic)에 대한 비디오 클립. 이때가 방학이어서 그런지 동영상을 꽤 많이 본것 같다.
God makes us unique
https://www.youtube.com/watch?v=YwpiZTp0N9k
1월30일, 2012년 초, 그러니까 내가 필리핀에 오기전에 공유했던 동영상을 다시 포스팅 함. 어렷을 때 다들 한번 즈음은 해 봤을 듯. 지금은 사라진 삼성 카메라(정확히는 캠코더) 광고를 위한 동영상. 삼성이 만든 광고들 가운데 그나마 괜찮은 축에 들어가는 동영상 임.
https://www.youtube.com/watch?v=FVq0HdiM-Ok
같은 날 혁신(Innovation)에 관한 글도 공유를 했었다 (아래링크참조).
[Forbes] 4 Reasons Why 2013 Will Be The Year of The Innovator
그리고, 전 LG직원이 회사를 떠나면서 적은 글도 공유 했었음.
https://ppassa.wordpress.com/2011/08/16/leaving_lg/
이 글이 재미 있었던 건, 비단 LG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었다는 거지. 내가 삼성을 다니면서도 비슷하게 느꼈던 것들이고. 요즘 재직중인 분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아직도 조직문화는 크게 바뀐것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잘 나가고 있다 (물론, LG는 아니지만). 그 점에서 봤을 때, 세상이라는게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 하면서 산다.
또 하나의 기사, 블랙베리가 연애인을 임원(C-level)로 영입했다는 이야기.
https://mashable.com/2013/01/30/blackberry-alicia-keys/
직함은 Creative Director. 참고로, 2010년대 초반에는 혁신, 이노베이션, 크리에이션과 같은 키워드들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많은 회사들이 혁신적이 되기 위해 같가지 방법론이나 사람들을 무분별하게 선전하기 시작했고, 이런 말도 안되는 영입도 하게 된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술에서 말하는 "창조/혁신"와 기술에서 말하는 "창조/혁신"은 엄연히 구별된다. 이걸 구별하지 못하면, 회사를 말아먹는다. 블랙베리처럼 말이다. 물론, 블랙베리가 망한 이유가 이 연애인을 영입한 원인"만"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똥인지 오줌인이 구별 못하는 사고방식이 회사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면 조직이 망한다.
쓰고나니, 오늘은 필리핀 이야기가 아니네. 제목을 따로 딸까 하다가 그냥 필리핀 이야기로 적기로 했다. 내가 필리핀에 살던 동안의 페북 포스팅을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이니,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