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집사기: 서막

자 이제 시작이야

by 아마NL

우리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첫 집 장만의 여정도 시작했다. 우리가 함께 살고 있던 투룸 아파트는 둘이 살기에는 부족함 없이 아늑하고 충분했지만 새 가족을 늘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테르담에서 나고 자란 남편은 로테르담에 계속 살고 싶어했고 나에게도 로테르담은 처음 네덜란드에 와서 정착한 도시였기 때문에 로테르담에 집을 사고 싶었다. 그래도 집값과 일과의 거리 등등을 생각해서 로테르담을 위주로 보되 그 주변 소도시(Berkel & Rodenrijs, Pijnacker, Capelle aan den IJssel)등도 고려해보기로 했다.



이제 대략적인 집의 위치는 정했으니 넘어야 할 산들을 파악해봤다. 이 산들은 다음과 같은 목차로 구성된다:


1. 예산잡기: 대출 얼마까지가능한거예요?

2. 집보기: '우리 집'의 우선순위는 뭘까?

3. 비딩하기: 아니, 호가가 구매가가 아니라고?

4. 가계약하기: 무엇을 주의해야하는가?

5. 대출받기: 준비할 서류가 왜이렇게많아요?

6. 찐계약하기: 대망의 열쇠받는 날!

7. 이사하기: 이젠 정말 우리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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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테리어 고민하기: 화장실이 좀..

9. 인테리어 실행하기: 왜 약속을 안지키지?

10. 인테리어 수습하기: 다 끝난 줄 알았지?


집을 구하고, 사고, 이사한 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인테리어 후기까지 한번에 써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