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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잠 Mar 20. 2017

후쿠오카 여행기 #01. 조금은 이른 여행

3월, 여행의 시작

일본에는 미리 벚꽃이 필 줄 알았던 3월 중순. 

개화시기가 늦춰졌다는 슬픈소식과 함께 조금은 이른 후쿠오카 여행을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비행기 항공권은 티웨이 얼리버드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했다. 항상 트레인을 타고 저 먼곳에 있는 탑승구까지 가야하는 항공권이지만, 비행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나로써는 저렴한 티웨이 얼리버드가 딱 맞는 것 같다. (물론 우연히 경험하게 된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은 여전히 생각나지만!) 


라이언 캐리어 개시


후쿠오카를 가는 날이면서도 카카오 설행사때 저렴하게 부탁해서 구입한 라이언 캐리어 세트를 개시하는날.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진다. 라이언은 왜이렇게 귀여운걸까.. 

여권 케이스도 라이언과 무지로 마련하고 나니, 이게 뭐라고 그렇게 뿌듯한지. 


이쯤 되면 카카오 중독


날이 좋아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꽤 많아서, 입국수속하는데만 한참의 시간이 걸린탓에 기대했던 공항라운지에서 여유롭게 보낼 시간이 거의 없었다. (시간이 많으면 2군데 가보고 싶었는데!)

우선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부탁받은 산타마리아 향수를 받아오고 탑승동쪽에 가까운 라운지로!



시간이 없어서 가까이 보이는 허브라운지에 방문했다.

공항라운지는 신용카드사에서 제휴혜택으로 제공하는 PP카드 또는 유료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방문했던 아시아니/마티나 라운지보다는 아쉬움이 많았던 허브라운지. 

(이날따라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슬픈마음에 맥주도 엉망으로 따르고.. 각 라운지마다 스타일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라운지를 선택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허브라운지 이용정보>

동편: 7:00AM ~ 6:00AM (9:30PM ~ 10:00PM, 6:00AM ~ 7:00AM 브레이크 타임)

서편: 7:00AM ~ 9:30PM

요금 : 39달러


최고 맛없게 따른 맥주


이제 잘 쉬었으니 후쿠오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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