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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잠 Jan 31. 2023

타이탄의 도구들: 평범을 비범으로 만드는 기술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이 책은 한번만 읽을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삶에 반영해볼만한 문구를 메모하고 하이라이트 하는데 과장해서 책 반권은 필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내가 살아가면서 중심이 무너질 때, 갈등에 처했을 때 적재적소에 타이탄들의 팁을 다시 읽고 되새기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서 발견한 포인트는 긍정적 관점의 사고인데, 대단한 성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삶의 태도는 사고를 약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일에서 대단한 능력을 가지는 것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 책에서 언급된대로 상위 25퍼센트까지 올라갈 수 있는 분야는 누구나 한 두개는 가지고 있다는 말은 상당히 수긍이 가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세계적 성공을 이룬 타이탄들이 반드시 천재적인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닌, 비교적 평범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보다 특별히 똑똑할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 여기에 우리의 노력이 합쳐지면 세상을 더 바꿀 수 있다는 사실들을 깨닫게 힌다. 


평균적으로 성공한 삶을 원한다면 많은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문제가 생기는 걸 피하고, 학교에 잘 다니고, 마음에 드는 직장에 지원하면 된다. 하지만 뭔가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선택 가능한 길은 두 가지다. 첫째,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상위 25퍼센트)을 발휘하는 것이다. 

두번째 전략은 비교적 쉽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상위 25퍼센트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있다. 거창하고 특별한 기술을 훈련하라는 것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대화, 세일즈 등등 세상 사람들 75퍼센트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적극적으로 찾아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찾으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이다.


진정한 여행을 통해 우리는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내 안의 뭔가를 그만두어야만, 뭔가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잠자리 정리다.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은 삶에 생각보다 큰 위안과 도움을 준다.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life’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시는 세상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된다. 슬럼프 탈출에도 효과 만점이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 10분, 저기서 10분씩 조각조각 120~180분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독서를 하는 것이 무조건 많은 양을 읽는 것보다는, 책을 읽고 잘 내재화를 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보다 이 책 한권을 수시로 꺼내보고 실행하면서 타이탄들의 성공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게 훨씬 의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북으로 읽다가, 밑줄을 직접 긋고 읽고 싶어 종이책도 주문했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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